연예계에서 소문과 진실 사이의 간극은 종종 거대한 호기심을 낳는다. 배우 김가연을 따라다니던 600억 부자설 역시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재료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른 이 해묵은 소문에 대해, 그녀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업체가 워낙 거대하게 번창했던 탓에 사내 경리 직원들의 대화 속에서 흘러나온 이야기가 와전된 것뿐이라고 직접 입을 열었다. 회사의 자산이었을 뿐 아버지의 개인 재산은 아니라고 선을 긋
‘거제야호’, ‘신라공주’ 등 유독 지역과의 연관성이 돋보이는 유행어와 별명으로 눈길을 끄는 걸그룹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이돌 그룹 리센느다. 케이팝이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상황에서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무려 4개의 지자체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리센느의 특별한 ‘지역사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트로트 760만 뷰의 주인공, ‘신라공주’ 제나가 전하는 경주 사랑 팬들 사이에서 ‘신라공주’라는 별명으로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추석에 차례나 성묘 등 전통적인 의례보다 가족·친척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의미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가 공개한 제1차 '한국인의 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는 이번 추석에 차례 또는 성묘 등 전통적인 의례를 하고 가족·친척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이어 차례나 성묘는 하지 않지만 가족·친척과 만날 계획이라는 응답도 43%로 같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이부진 사장 주주 합류에도… 호텔신라 주가는 정체 [공시 한 끗]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주주 대열에 합류했지만 호텔신라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이 사장이 주식을 매입할 당시 7만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현재 4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이 사장의 직접 매수로 책임경영과 주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주가에 미친 영향도 제한적이었
미국 가톨릭에 첫 ‘복자’ 탄생…레오 14세 배출 이은 겹경사 [이 사람@World]‘최초의 텔레비전(TV) 전도사’로 불리며 20세기 미국 가톨릭 교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풀턴 신(1895∼1979) 대주교가 미국 출신 주교로는 처음 복자(福者) 반열에 올랐다. 로마 교황청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 가톨릭 사제에게 교황의 승인을 얻어 가경자(可敬者), 복자, 성인(聖人) 등 호칭을 수여한다. 마침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
[설왕설래] 영화 ‘실미도’, 23년 만의 자막 수정 실미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서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한국인들 사이에 강우석 감독, 안성기·설경구 주연의 영화 ‘실미도’(2003)로 유명하다. 국내 영화계에서 ‘흥행 대박’과 동의어로 통하는 이른바 ‘1000만 관객’ 영화의 원조다. 2003년 12월 성탄절 전날 개봉해 누적 관객 110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 당시로서는 경이로운 흥행 실적이
[세계포럼] 강신철 시험대는 지금부터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이력은 화려하다. 육군사관학교 46기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이다.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합참 전략기획부장, 국가안보실 비서관, 합참 작전본부장 등 군과 안보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작전과 전략에 밝은 ‘엘리트 군인’이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정치 군인’이라는 꼬리표도 따라다닌다. 그는 정권의
[세계타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경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다. 한국교통연구원의 ‘2026년 추석 연휴 통행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3093만명 수준이다. 예전보다 비율이 줄었지만,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귀성이나 여행길에 오르는 셈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노릇노릇 부쳐진 전과 송편이 놓인 식탁에 둘러앉아 처음엔 안부를 묻다
[김형배의공정과효율] 정원과 정글 사이, 경제분석의 섬세한 손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 경제분석국을 만든다. 경쟁 당국의 진짜 모습을 이제야 제대로 갖추게 된다. 경쟁 당국에 경제분석이 없다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공정거래법령 규정을 해석하고 적용하여 제재하는 단순한 법 집행이라면 수사당국이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공정위가 경제전문기관으로 존재하는 이유는 시장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