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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변동성 방어용 ‘장외파생상품’에 큰 돈 잃어 4대 시중은행이 올해 2분기 장외파생상품 잔액을 잔뜩 늘렸다가 평가손실이 2.4배 폭증하고 부채도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변동성이 극심한 장세에 장외파생상품을 위험회피가 아닌 단기 시세차익을 위한 공격적 거래에만 이용한 탓에 급등한 옵션 프리미엄과 헤지 비용의 역풍을 맞은 것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2분기 파생상품 장외옵션 잔액은 23조9409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1045억원) 대비 48.6% 증가했다. NH농협은행은 비상장 특수은행으로 분기 보고서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10조830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1년 전 4조197억원에서 1년 새 3배 가까이(169.4%)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1조8246억원에서 3조8199억원으로109.3%나 늘었다. KB국민은행이 잔액 기준(8조5568억원)으로는 신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지만 올해 소폭 2026-08-17 21: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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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도소서 공부할 행운… 자포자기 인생에 ‘꿈’ 생겼죠” 20대 A씨는 미성년자일 때 저지른 강력범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들어갔다. 어린시절부터 방황을 이어가던 그에게 교도소 생활은 일탈을 잠시 멈추는 공간이었을 뿐 과오를 돌아보고 변화할 기회가 되지 못했다. 방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다 텔레비전을 보고, 운동 시간 30분 동안 밖으로 나가는 것이 하루의 전부였다. 그의 삶은 2024년 3월 서울남부교도소 만델라소년학교에 입소하면서 달라졌다. 교도소에서 공부할 기회가 주어졌고, 지난해 출소 후 현재 대학생이 됐다. A씨는 만델라소년학교 입소한 경험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기회 덕분에 꿈도 못 꿨던 대학교에 들어갔다. 출소 후에도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만델라소년학교는 2023년 개교해 교도소 안에서 3번의 수학능력시험이 열렸다. 그동안 출소자의 감사 인사로 알려진 대학 진학자도 6명 이상이라고 한다. 출소 후 대학에 진학한 A씨와 최근 질문과 답변을 주고 2026-08-17 2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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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공소취소·개헌 ‘산 넘어 산’… 총선 외연 확장도 시험대 [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통해 김민석 신임 대표가 선출되면서 ‘김민석호’는 출범과 동시에 녹록지 않은 과제들과 마주하게 됐다. 집권여당이자 161석 과반 정당을 이끄는 만큼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당내 요구와 민심을 청와대에 전달해야 한다.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 분야에서 국정 성과를 만들어내는 당의 정치력도 요구된다. 특히 부동산 정책과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조작 기소’ 공소취소 문제는 당청 조율 능력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꼽힌다. 개헌에서는 국민의힘과의 협상을 끌어내야 한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당청 관계를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로 만들겠다며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직언하고, 방패가 되고, 민심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부동산·공소취소… 당청 조율 시험대 새 지도부가 놓인 정치적 환경은 단순하지 않다. 전임 지도부에서는 보완수사권 등 검찰개혁과 조국혁신당과의 2026-08-17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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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대전’ 앙금 남긴 최고위원 경선… 새 지도부 ‘계파 간 공존’ 해법 숙제 [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당권을 거머쥐었지만,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가 3명을 차지하면서 새 지도부는 출범과 동시에 계파 간 공존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김 대표와 가까운 친명(친이재명)계는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 2명을 당선시키는 데 그친 반면, 친청계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가 전원 지도부에 입성했다. 당대표는 친명계가 차지하고 선출직 최고위에서는 친청계가 과반을 점한 셈이다. 전대 과정에서 양측이 최고위원 한 자리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 만큼 경선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실제 지도부 운영에서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김 대표 리더십의 초반 시험대가 됐다.17일 전당대회에서 ‘팀정청래’ 소속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최 최고위원은 18.35%로 1위를 차지해 수석최고위원이 됐고, 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이 각각 2·3위, 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이 4·5위로 뒤를 이었다. 최 최고위원은 정청래 지도부 시절 방송 2026-08-17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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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패막이 전락 안 돼” [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국민의힘은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는 ‘방패막이’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7일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 발표 직후 배포한 논평에서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제 ‘강한 여당’이 아니라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이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사실상 한몸처럼 움직이는 ‘일극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국가 백년대계인 반도체 산업마저 김 대표의 당선을 위한 ‘정치적 전리품’으로 활용하며 민주당 전당대회에 노골적으로 개입했다는 비판을 자초했다”며 “국가 전략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당권을 위한 정치적 거래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 2026-08-17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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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줄었는데 또 줄이라는 트럼프… “대북 억지력 손상”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올해 연합훈련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한·미 군 당국은 17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을 시작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UFS 연습과 관련, 군 당국은 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연합연습 규모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UFS 연습 규모를 가늠하는 야외기동훈련은 대대급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상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훈련 기획 단계에서부터 반영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UFS 연습 진행 과정에서 야외기동훈련의 추가 축소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UFS 연습이 예정대로 진행되어도 하반기에 열릴 다른 연합훈련 또는 내년 3월쯤 실시될 프리덤 실드(FS) 연합연습이나 쌍룡훈련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훈련이 실제로 축소되면 한·미 연합 방위태세와 2026-08-17 2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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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18만건’ 털린 서강대, 학점교류 타대생도 유출 서강대 홈페이지 서버와 로그인 시스템이 해킹돼 개교 이래 등록된 모든 졸업생과 재학생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약 18만건이 유출돼 논란인 가운데 서강대 학생뿐 아니라 학점교류 이력이 있는 타 학교 학생들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강대는 전날 서강대 재학생·졸업생·교직원뿐 아니라 과거 서강대에서 학점교류를 한 적 있던 타대생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사실을 통지했다. 서울의 한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 유모(34)씨는 실제 서강대에 재학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 같은 내용의 유출 사실 통지를 받았다. 유씨는 “통지 메일을 받아보고 잘못 온 건가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 재학 당시 서강대에서 학점교류를 한 사실이 있었다”며 “그 이유로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해당 대학에 보관돼 있었다는 데 놀랐다”고 말했다. 서강대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자체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학점교류생 개인정보 보관은 관련법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강대 2026-08-17 1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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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호르무즈 못 풀고… 갈등만 키운 美·이란 ‘60일 휴전’ 전쟁 중인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설정했던 60일간의 협상시한이 끝내 성과 없이 만료됐다. 미국은 물론 이란도 장기전을 원치 않기 때문에 빠르게 종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MOU 체결 직후부터 양국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무위로 끝나 의미 없는 시간만 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따라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들어간 것은 지난 6월18일(현지시간)로 이달 17일이 넘어가며 협상 시간은 종료됐다. 양국은 MOU 체결 당시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고,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푸는 등 상대국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이란 비핵화와 같은 중대 쟁점을 논의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MOU는 호르무즈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의견을 전혀 좁히지 못하며 체결 즉시 한계를 드러냈다.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의 전면 개방을 요구했지만, 이란 측은 해협의 통제권을 쥔 채 통항료 징수를 강하게 주장했다. 호르무즈해협의 2026-08-17 2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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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 줄 4000원 육박… 외식 가격 상승폭 최고 쌀과 계란, 김 등 재료값 상승 여파로 김밥 가격이 주요 외식 품목 중 가장 빠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랐다. 소비자원이 가격을 조사하는 8개 주요 외식 품목 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삼겹살은 4.3%, 칼국수 3.6%, 냉면과 삼계탕은 각각 2.8%, 비빔밥 2.7%, 자장면 2.1%, 김치찌개백반은 1.8% 올랐다. 서울 김밥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3723원에서 올해 1월 38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6월 3838원을 기록했다. 2021년 6월 2731원과 비교하면 5년 새 1107원(40.5%) 뛰었다. 최근 오름세도 전체 외식물가를 웃돌고 있다. 지난달 전국 김밥 가격은 1년 전보다 4.5% 올라 같은 기간 전체 외식물가 상승률 2.6%보다 1.9%포인트 높았다. 김밥에 들어가는 주요 식재료 가격이 일제히 오른 점이 2026-08-17 2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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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다 국정 안정 택한 당심… 호남·서울서 승리 쐐기 [민주당 새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는 집권 2년 차인 이재명정부를 뒷받침하자는 ‘국정 안정론’을 앞세운 김민석 신임 대표의 전략에 당심이 힘을 실어준 결과로 평가된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승기를 잡은 데 이어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앞섰다. 반면 정 후보는 국민여론조사에서는 김 대표를 근소하게 앞섰지만 당원·대의원 표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 연임 저지에 화력을 집중했지만 김·정 양강 구도를 깨지 못했고, 선호투표에서는 송 후보 지지층의 2순위 표가 김 대표 승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7일 대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선호투표까지 거친 끝에 54.08%로 정 후보(45.92%)를 제쳤다. 김 대표는 권리당원에서 55.94%, 전국대의원에서 66.69%를 얻었다. 정 후보는 각각 44.06%, 33.31%에 그쳤다. 반면 30%가 반영된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0.70%로 김 대표 2026-08-17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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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중인데도… 女 19%“난 비만” 30대 여성 A씨는 최근 비만치료제인 ‘마운자로’를 처방받았다. 그는 정상 범주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감량을 원했다. 유독 복부에만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느끼며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했다. A씨는 “거울을 봤을 때 전체적인 비율이 정상 체중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병원에서 정밀 상담을 받은 후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었다. 근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여성 10명 중 2명은 정상 범주의 체중인데도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 체중인 사람이 비만치료제를 쓸 경우 복통과 근육 감소 등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7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22∼2024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에게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자신의 체형을 묻자 정상 체중인 여성 가운데 18.9%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 체중인 남성들이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하는 비율 4.1%보 2026-08-17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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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6월 가산금리 3.27%… 7년 만에 최고 수준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에 반영한 가산금리가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맞춰 은행들이 주담대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이 올해 6월 신규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의 가산금리는 평균 3.27%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들의 가산금리와 가감조정금리(우대금리) 등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대 은행의 주담대 가산금리는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 기준 2.99%에서 올 1월 3.05%로 오르는 등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은행채 금리나 코픽스(COFIX) 등에 연동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뺀다. 가산금리는 업무원가와 신용위험, 자본비용, 목표이익률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자체 산정한다. 올 들어 가산금리가 크게 오른 건 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로 은 2026-08-17 2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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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띄운 시진핑… 5중전회 앞 권력 다지기 중국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띄우고 나섰다. 10월 예정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 등을 앞두고 시진핑(사진) 주석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 주석은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쩌민 전 주석 탄생 100주년 대회’ 연설을 통해 톈안먼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장 전 주석이 당(중국공산당) 중앙의 정확한 정책 결정을 결연하게 지지하고 집행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톈안먼 시위라는 명칭을 직접 거론하지 않고 ‘1989년 봄·여름 환절기 중국에서 발생한 엄중한 정치 풍파’라고 표현했다. 장 전 주석은 톈안먼 시위 당시인 1989년 6월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를 맡으며 집권했다. 1990년대 중국의 시장경제 개혁과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추진하는 등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홍콩과 마카오 반환, 대만 독립 반 2026-08-17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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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정관 “대미투자 막판 쟁점, 어떻게든 해결할 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막판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저희가 8월 말, 9월 초 정도에 프로젝트 발표를 생각하고 있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막판이 되면서 실무적으로 다양한, 구체적인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한번 전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어서 오게 됐다”고 방미 목적을 밝혔다. 그는 이르면 8월 말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가 가능할지에 대해선 “그 목표 아래에서 디테일하게 협상 중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것(8월 말)을 목표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보자는 측면에서 왔다고 봐달라”고 설명했다.김 장관이 미국에 방문한 것은 3주 만으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26-08-1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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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 땐 ‘영업익 5% 과징금’… 기업 규모 따라 차등 부과 검토 산업재해로 연간 3명 이상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기업에 영업이익의 최대 5%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시행령을 통해 기업 규모 등에 따라 과징금 수준을 달리할 계획이다.17일 국회와 노동부 등에 따르면 과징금 부과 근거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 본회의 심의 단계에 올라 있다. 법안에는 안전·보건 조치를 위반해 발생한 산재로 1년간 근로자 3명 이상이 사망한 경우 해당 기업에 영업이익 5% 이내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업이익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30억원 미만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행정적 제재인 과징금 부과 조항을 신설해 안전·보건 수칙 준수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노동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될 경우를 대비해 하위법령 마련을 준비 중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과징금을 차등 부과하는 안도 주요하게 검토하고 있다. 개정법률안에는 위반 행위의 횟수, 기업 규모, 사망한 근 2026-08-17 19: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