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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안 시키길 잘했네…우승 없이 '310억' 번 탁구 전설 아들의 눈물 1988년 서울. 냉전의 한기가 채 가시지 않은 때였다. 한국과 중국은 국교조차 없었다. 언어도 국적도 이념도 달랐던 두 탁구 영웅이 제3국을 거쳐 수백 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안재형과 자오즈민. ‘세기의 로맨스’로 불린 두 사람은 1989년 10월 스웨덴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 두 달 뒤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수천 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혼례를 올렸다. 한·중 탁구인의 첫 결혼이었다. 그리고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중국인. 탁구 영웅 부부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들이었다. 하지만 서울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두 영웅은, 정작 아들의 손에 탁구채를 쥐여주지 않았다. 안재형은 누구보다 잘 알았다. 탁구가 얼마나 고된 종목인지,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제가 했던 종목이라 오히려 더 겁이 났어요. 한국에서 자란 아이가 과연 중국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싶었죠.” 부부는 다른 길을 찾았다. 골프였다. 여섯 살, 아버지 2026-08-01 0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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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의 역습… 韓이 유발한 폭염 피해 규모만 한 해 ‘3.6조’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42.5도까지 치솟는 등 역대 최악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이 화석연료를 수입·사용하는 과정에서 배출한 메탄이 전 세계적으로 연간 3조5900억원에 달하는 폭염 피해를 유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가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수입하는 과정에 해외 공급망에서만 170만1000t 규모의 메탄이 배출된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수입한 화석연료가 해외에서 생산·처리되는 과정에 배출된 양으로, 서울시 가정용 도시가스 연간 소비량의 1.1배이자 16만㎥급 LNG 운반선 약 27척분에 버금가는 규모다.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4762만tCO₂e에 이르는 양이다. 수입 화석연료를 국내로 들여와 발전소와 산업시설 등에서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메탄 배출량도 3424만tCO₂e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공급망과 국내 사용 과정에서 나온 배출량 2026-08-03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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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핀셋 증세… ‘반포 자이’ 1810만원 → 2764만원 [2026 세제 개편안] 정부가 3일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 방향은 1세대1주택자라도 초고가 주택이면 경제적 능력에 맞게 세 부담을 늘리되, 준고가 이하 거주용 주택은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실제 과세표준 12억원(시가 45억원)이 넘는 초고가 1주택자는 2028년 세율이 0.7%포인트~2.3%포인트까지 늘어나는 가운데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70%) 효과까지 겹쳐 세 부담이 급증한다. 다주택자 역시 세율이 변하지 않지만 기본공제가 9억원 이하로 줄어들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8년 80%까지 높아져 부담이 늘 전망이다. 반면 가격이 높지 않은 거주용 1주택은 기본공제액이 14억원까지 늘어 과세대상 인원이 감소하는 데다 공제 역시 거주 중심으로 개편돼 시가 30억원 미만은 종부세 부담이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정부가 고칠 수 있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물론 법 개정 사항인 세율, 기본공제, 세액공제 방식까지 망라됐다. 2023년 이후 유지됐던 부동산 ‘감세’ 기조가 ‘증세’로 유 2026-08-03 18: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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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불법 선거운동”… 與 ‘선 넘은 집안싸움’에 우려 증폭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진행될수록 당의 진로와 쇄신 방향을 둘러싼 노선 경쟁은 실종되고, 후보 간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은 격화하고 있다. 김민석·정청래 후보 간 초박빙 승부 속에 20여년 전 행적을 들춰내는 ‘파묘’ 공방과 윤리위원회 제소 위협이 이어진 데다 전당대회를 관리해야 할 최고위원회마저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로 갈려 공개 충돌했다. 아직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전당대회 당시와 같은 분열 양상은 아니지만, 갈수록 깊어지는 계파 간 감정의 골이 전당대회 이후 당내 통합과 당·정·청 관계에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계파전 격화… 최고위서 공개 충돌 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전당대회를 계기로 불거진 친명계와 친청계 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분출했다.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거짓말을 반복하는 후보는 당대표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정 후보는 전날 부산 순회경 2026-08-03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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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중심” “국민 공천”… 장동혁·한동훈 대전, 2라운드 조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정당 개편론’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장 대표가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을 내세우자 한 의원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맞섰다. ‘당원 게시판(당게) 사건’을 놓고 징계 내전을 치렀던 양측 갈등이 2028년 총선 공천권과 보수 재편 주도권을 둘러싼 노선 대결로 확전하는 양상이다.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8·15 광복절을 전후로 대대적인 당 쇄신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핵심 메시지는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과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책 대안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원의 권한과 목소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부동산·증시 불안, ‘노란봉투법’ 강행 부작용 등 이재명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기 위한 경제·노동·사법 분야 정책 입법도 논의 중이다. 장 대표는 최근 대외 일정을 최소화하며 쇄신안 준비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 의원은 정치개혁 의제로 ‘상향식 국민 2026-08-03 18: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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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흔들릴라… 미·일, '엔저 방어 공조' 추가 개입 시사 미국과 일본이 15년 만에 엔화 약세 저지를 위한 시장 개입을 공식 인정하고, 추가 개입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과도한 약세를 저지해야 한다는 데 양국 이해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엑스(X)에 “엔화의 상당한 저평가를 시정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단호한 시장 및 통화 정책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추가적인 공동 개입 참여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엔화 약세를 저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취재진에게 “우리는 언제나 일본을 위해 존재한다”며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미국이 시장에 개입했다고 인정했다.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도 3일 담화문에서 지난달 31일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의 추가 공동 개입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급 2026-08-03 1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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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더위, 동풍 타고 서쪽으로… 수도권 ‘녹다운’ [역대급 폭염] 3일 남부지방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40도 넘는 극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 기온이 한때 40도에 육박하는 등 백두대간 서쪽 지역에서도 더위가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전남광주 광양(광양읍) 최고기온이 41.1도, 경남 밀양·합천(청덕) 41.0도, 대구(북구) 40.9도, 대구(신암)·경북 고령 40.8도, 경남 의령 40.7도 등을 기록했다. 광양(광양읍) 최고기온 기록은 올해만 아니었으면 122년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신기록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날 경남 양산 기온이 42.5도를 기록하면서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양산은 이날 기온이 39.4도까지 올랐다. 충남 보령(1972년 1월24일 관측 시작)과 경북 구미(1973년 1월1일)는 기온이 각각 37.3도와 38.7도까지 올라 각 지역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8월 최고기온 신기록을 세웠다.전남과 경상권, 광주, 대구 곳곳에서 최상위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황 2026-08-03 1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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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쟁의 예고한 野… ‘검사 영장청구권 침해’ 헌재서 판가름 [형소법 개정안 후폭풍] 국민의힘이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예고하면서, 이 법이 헌법상 ‘검사의 영장청구권’을 침해한 것인지를 헌법재판소가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헌재는 문재인정부 당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부패범죄와 경제범죄로 제한한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둘러싼 2023년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개정 형소법 위헌 논란의 쟁점은 헌재가 앞서 국회의 검수완박법 통과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에서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사들의 청구를 각하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청구를 기각했을 때와 성격이 다소 다르다. 검수완박법은 검사의 직접 수사 범위를 일부 범죄로 축소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 개정법은 검사의 독자적인 영장청구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법조계에선 검사의 직접 영장청구를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규정한 개정 형소법이 위헌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헌법이 영장청구권자를 검사로 지정한 건 경찰 영장을 검토하는 ‘ 2026-08-03 1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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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해체… '권력 도구' 오명 벗고 3개 조직 출범 국군방첩사령부 해체에 따라 기존 방첩사의 임무를 대신할 국방방첩본부 등 3개 조직이 3일 공식 창설됐다. 이전까지 방첩사에 집중돼 있던 방첩·보안·안보수사 기능은 신설된 국방방첩본부와 국방보안지원단, 국방부조사본부 내 안보수사단으로 각각 이관됐다. 국방부는 이날 안규백 장관 주관으로 경기 과천시 본부에서 국방방첩본부 창설식을 개최했다. 국방방첩본부는 과천시 소재 기존 방첩사 시설을 이용한다.안 장관은 이날 창설식에서 “국방방첩본부 창설은 권력의 도구로 얼룩졌던 지난한 역사를 끝내고, 국민의 군대 재건을 완성하는 일대의 분수령”이라고 강조했다. 직전까지 방첩사령관을 맡았던 편무삼 소장은 국방방첩본부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편 소장은 조만간 정식 인사를 거쳐 본부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 국방부 별관에 자리 잡은 국방보안지원단은 군단급 이상 부대의 중앙보안 감사와 보안사고 조사 등 보안업무를 전담한다. 국방부 조사본부 안에 신설된 안보수사단은 방첩사의 안보수사 기능을 물려받았다 2026-08-03 1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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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눈’ E-737 결함 103건…레이더 이상 잇따라 공중에서 북한 동향을 감시하는 ‘하늘의 눈’인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서 결함이 잇따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북 감시정찰은 한국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공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공군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서 발생한 결함은 103건에 달했다. 2021년엔 8건에 불과했으나 2022년 21건, 2023년 20건, 2024년 13건, 2025년 19건의 결함이 발생했다. 올해는 7개월만에 22건이 발생,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결함 발생 횟수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 요소별 결함으로는 레이더가 33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레이더는 해당 기간 초기엔 5건 안팎의 결함이 있었는데, 레이더 계통에 과전류가 발생한 사례가 다수였다. 그러나 2024년에 레이더 전원·전력 계통 결함이 2026-08-03 1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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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총 경계'·'무인기 보고 누락'… 1군단장 직무배제 국방부가 최전방 부대 실탄 미장착, 미군 무인기 오인 등의 논란과 관련, 한기성 육군 1군단장(중장)을 직무배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1군단 관련 사안에 대한 점검 및 조사와 관련해 현 군단장을 오늘(3일)부로 직무배제했다”며 “육군교육사령관이 1군단장 직무대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 군단장은 학군 33기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중장으로 진급해 1군단장에 임명됐다.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전초(GOP)와 최전방소초(GP) 경계작전에서 K6 중기관총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도록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한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을 초래했다. 지난달 30일 파주 휴전선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 일환으로 비행 중이던 미 해병대 무인기를 위협세력으로 오인, 요격할 뻔한 일도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합참 전비태세검열을 실시한 결과 한·미 군 실무자 간 소통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군 차원에서는 지휘계통 2026-08-03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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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공백·지연 피해 없어야… 피해자 보호 TF도 설치할 것” [형소법 개정안 후폭풍] 더불어민주당이 사회적 약자 대상 7대 범죄 전건송치 관련 법안을 국정감사 전 처리하기로 했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뒤 제기된 수사 공백과 피해자 보호 약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후속 입법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형사소송법 개정 취지를 설명하는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중대범죄수사청에는 경찰의 보완·재수사가 부실할 경우 사건을 넘겨받을 전담부서도 설치한다. 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형사소송법 개정 국민보고회’를 열고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제도 전환 과정에서 수사 공백이나 지연으로 그 피해가 국민께 돌아가는 일이 결단코 없어야 한다”며 “스토킹과 학대 등 7대 범죄에 대해서는 전건송치를 도입할 예정이고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의 권익 강화를 위해 당내 TF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전건송치 대상인 아동학대·가정폭력에 5개 범죄를 추가하려면 개별법 개정이 필요하다. 관련 법안은 이미 발의됐으며, 민주당은 10월2일 2026-08-03 1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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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달려간 국힘 “거부권 행사는 국민·역사의 명령” [형소법 개정안 후폭풍] 국민의힘은 3일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국민의 ‘재판 재개’와 ‘탄핵’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며 압박 수위도 끌어올렸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이 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권한도 선택사항도 아니다. 국민의 명령이자 역사의 명령”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과 무도함이 대한민국 전체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거부권 행사를 거부한다면 재판 재개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다. 거부권 행사를 거부한다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국민의 탄핵 요구는 더 거세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국민의 60%가 넘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악법을 단독으로, 힘으로 밀어붙였다”며 “이럴 때 대통령의 임무는 무엇인가. 다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제대로 2026-08-03 18: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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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부장 “책임감 막중…보완수사권 폐지 존중”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가수사본부가 현장 경찰의 혼란과 업무 과중을 막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인력·예산 확충에 나선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국회 주도의 입법적 결단을 존중하며 형사사법체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경찰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며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형소법 제195조를 보면 명확하게 나와 있다”며 “검사는 공소제기 및 공소유지를 책임지고 사법경찰관은 수사를 책임지도록 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각 기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한 입법적 결단”이라고 평했다. 보완수사 요구 시 ‘2개월 이내 재송부’ 규정으로 인한 현장 부담 우려에는 “1차적으로 3개월 동안 최초 수사해서 보낼 때 검사에 대해 법률 판단 조언을 요청 2026-08-03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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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 “개정 형사소송법, 부작용 생기면 빨리 고쳐야”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일 “이렇게 빛의 속도로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것은 처음”이라며 “부작용이 생긴다면 빨리 고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선의를 가지고 새로운 제도를 설계했지만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형사사법제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 데 너무나 중요하다”며 “부작용으로 피해자들의 피해가 악화하거나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의 실상과 맞지 않는다면 신속히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장관은 법무부가 직접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거나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무부가 정부 내에서 합의된 안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제시했 2026-08-03 13: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