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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3.25%↑… 송파구 상승폭 가장 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2% 오른다. 역대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523만 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19일 공개하고 내달 8일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52% 상승한다. 2005년 공시 제도를 도입한 이래 6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정부가 2020년 11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도입하면서 2021년 공시가는 19.05%, 2022년은 17.20% 올랐다. 현 정부 들어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춰 적용하면서(공동주택 71.5%→69.0) 2023년에는 18.63%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가운데 올해도 2020년 현실화율을 적용해 지역별 시장 상황에 따른 상승, 하락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변동폭은 크지 않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6.45%), 서 2024-03-19 07:54:04
- "美 가장 큰 적은 중국, 최고 비호감 국가는 북한" 미국인의 10명 중 4명은 중국을 미국의 최대 적(enemy)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이 꼽은 최고 ‘비호감’ 국가는 북한이었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 세계 문제 여론조사(2월1∼10일, 성인남녀 1016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의 가장 큰 적은 어떤 나라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1%가 중국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가 26%로 2위를 차지했고, 이란이 9%, 북한이 4% 순이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는 각각 2%로 집계됐고, 미국 스스로(United States itself)가 최대 적이라는 응답도 5%에 달했다. 중국은 2023년 조사에서 최대 적이라는 응답 50%보다 응답 비율이 9%포인트 줄었으나 2021년 조사부터 4년 연속 최대 적으로 꼽혔다. 러시아의 경우도 지난해 최대 적이라는 응답 32%보다 응답 비율이 6%포인트 줄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인식은 민주당 지지층과 공화당 지지층이 엇갈렸다. 2024-03-19 07:28:10
- 아는 맛 '재벌그룹'… '눈물의 여왕' 4회 만에 시청률 13% 재벌그룹 자녀의 결혼과 이혼, 시한부 인생이라는 흔하면서도 검증된 소재를 색다르게 변주한 로맨틱 코미디 '눈물의 여왕'이 10%대 시청률에 진입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N이 방송한 '눈물의 여왕' 4회는 13.0%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9일 첫회 5.9%로 시작해 2회 8.7%, 3회 9.6% 등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tvN의 주말드라마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작년 3월 종영한 '일타 스캔들'(17.0%) 이후 1년 만이다. '일타 스캔들'은 방영 3주 차가 돼서야 11%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물의 여왕'의 초반 시청률이 더 높다. 화제성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189편에 대한 검색 2천242만건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223만건이 '눈물의 여왕' 관련으로 가장 많았다. ' 2024-03-18 22:34:29
- 엑셀 밟고, 기억 안난다…브레이크 없는 노인운전 사고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6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 교통사고는 해마다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인 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택시와 같은 운송업에 진출하는 고령 운전자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3만4652건으로 통계 집계(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교통사고는 2018년 21만7148건에서 2022년 19만6836건으로 5년 새 9.4%(2만312건) 감소했는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3만12건에서 3만4652건으로 15.5%(4640건) 증가했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735명 2024-03-18 23:13:38
- 서울대 의대, 교수 사직서 25일 일괄 제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달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오후 2차 교수총회 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총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4개 병원에서 380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비대위는 19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내고, 취합된 사직서를 오는 25일 대학과 병원에 일괄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방 위원장은 “서울대,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내일부터 사직서를 비대위에 제출하고, 비대위는 이 사직서를 취합해 25일에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방 위원장은 사직서가 제출되더라도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진료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수들의 신체적 한계 상황에 맞춰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는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사태를 만든 데는 정부 책임이 크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 2024-03-18 20:07:21
- 대통령실 '황상무 사퇴론' 일축…개인발언으로 선그어 대통령실이 총선 리스크로 떠오른 이종섭 주호주대사,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 가능성을 18일 일축하며 국민의힘과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 임명·부임 과정의 적법성을 재차 강조했고, 황 수석 사퇴론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을 내고 이 대사의 즉시 귀국 여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 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며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 2024-03-18 21:10:48
- 보훈병원, 전공의 56명 중 53명 임용 포기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국 6개 보훈병원에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대거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따르면 15일 기준 △서울의 중앙보훈병원 △인천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대구보훈병원 △부산보훈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6개 보훈병원에서 올해 입사 예정인 전공의 56명 중 53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새로 들어와야 할 인턴과 레지던트 1년 차들 94.3%가 이탈한 셈이다. 국가유공자 등 고령인 보훈 대상자들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올해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전공의 중 계약을 포기한 인원도 다수로 확인됐다. 14명 중 10명의 전공의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사직서 제출 비중도 급증했다. 전공의 60명 중 54명(90%)이 사직서를 제출해 지난달 139명 중 94명(67.6%), 이달 6일 68명 중 59명(86.7%)에서 더 늘어났다. 모수(母數)가 줄어든 이유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시작된 뒤 보훈병원에서 2년 2024-03-18 18:05:46
- 국힘 비례 1번 장애인 女변호사 최보윤…인요한 8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 1번에 여성 지체장애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에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배치했다. 비례 현역인 김예지(43) 의원, 인요한(64)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44) 전 국가대표도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35명을 발표했다.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이 배치됐고 평균 연령은 51.5세다.유일준 공관위원장은 최 변호사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으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면서 “본인이 장애인이고, 장애인 관련 업무를 많이 하신 여성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박 책임연구원에 대해서는 “탈북공학도 출신으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과학 발전에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3번 최수진(55) 한국공학대 특임교수, 4번 진 전 국가대표, 5번 강선영( 2024-03-18 20:08:46
- '지민비조' 더 뚜렷…조국혁신당, 민주연합 지지율 추월 조국혁신당이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 약 27%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따돌린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조국혁신당이 주장한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이른바 ‘지민비조’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양새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4·10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26.8%로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31.1%)에 이은 2위였다. 민주연합 지지율은 18.0%로 조사됐다. 현시점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범야권 비례정당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이어 개혁신당 4.9%, 자유통일당 4.2%, 새로운미래 4.0%, 녹색정의당 2.7%, 기타 정당 2.1% 순이었다. 무당층은 6.2%로 집계됐다. 이대로라면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밝힌 2024-03-18 21:12:19
- 이준석, 지역구에서도 고전…존재감 실종된 개혁신당 최소 20석 획득을 목표로 내걸고 호기롭게 닻을 올린 개혁신당이 3%대 지지율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당의 간판인 이준석 대표도 경기 화성을 선거에서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혁신당이 존재감을 보이기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에 발표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2%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 정당을 묻는 조사에서 개혁신당은 4.9%의 응답을 받았다. 의석 획득을 위한 최소 정당득표율인 3%를 간신히 넘겨 비례 의석 2석 정도를 배분받을 수 있는 수치다. 지역구에 출마한 당 지도부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5∼16일 화성을 지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23 2024-03-18 21:39:28
- 병원노동자 4명 중 1명 "병원장에 괴롭힘 당해" “직장 내 괴롭힘이 심해 상담했더니 병원 실장이 불러 ‘원장님 인맥 넓고 지역 내 실장들을 다 알고 지낸다. 병원에서 일하고 싶으면 조용히 나가라’고 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병원 노동자들에게 받은 제보에는 이런 내용의 직장 내 괴롭힘이 다수 포함됐다. 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 등 병원 노동자 4명 중 1명은 사용자인 병원장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는 2022∼2023년 들어온 병원 노동자 제보 62건을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이 4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임금 문제(21건), 징계·해고(7건), 노동시간·휴가(6건), 근로계약(5건) 순이었다. 가해자는 주로 상사(64.3%)였고, 병원장도 23.8%를 차지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병원 노동자가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 2024-03-18 20:10:58
- 2023년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액 8755억원 지난해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88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2735만1000건, 이용금액은 8754억6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13.4%, 금액은 15.0% 각각 늘었다. 지난해 3월부터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또 작년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635만8000건, 7767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2.4%, 24.1% 늘었다. 2024-03-18 20:55:55
- 삼성전자, 임금 교섭 결렬…노조 쟁의 돌입 삼성전자가 노동조합과의 올해 임금 교섭이 결렬됐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부터 쟁의 상황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4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3차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져 합법적 파업이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만 사측 요구로 쟁의를 유보하고 이날 오전 사측과 한 차례 더 협의를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교섭이 결렬됐다. 삼성전자 사측은 이날 기본인상률을 3%로, 애초 제시한 2.5% 대비 상향했으나 노조는 6.5%를 요구하면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사내 복지 제도 확대도 견해차가 컸다. 노조 측은 회의 종료 이후 “사측 과의 마지막 대화에서 성과급 제도 개선 거절, 재충전 휴가 거절로 쟁의 상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원 과반 찬성 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노조는 2022년과 2024-03-18 18:08:46
- "檢, 모든 기록·자료 확보" 보석 호소한 김용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면서 항소심 재판부에 석방을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해 김 전 부원장의 1심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당사자는 이날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김 전 부원장은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에 나와 “검찰은 햇수로 3년째 강제수사로 저의 모든 기록과 자료를 갖고 있다”면서 “어떤 증거도 제대로 내지 못하면서 증거 인멸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김 전 부원장은 지난달 6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한 바 있다.김 전 부원장은 “(검찰은) 하다하다 못해 제가 법정구속된 이후 가족과 접견하며 울분에 차서 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신문에 전달했다”면서 “다른 증거는 외면한 채 오로지 여론 재판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달리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을 2024-03-18 21:58:19
- 성균관대 사이트 성인몰 연결 오류…"외부 도메인 때문" 성균관대 홈페이지에서 특정 링크가 성인용품 사이트로 연결되는 사고가 발생해 학교 측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18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 예술대학 홈페이지에서 영상학과로 연결되는 링크가 성인용품 사이트의 성인인증 화면으로 연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학교 측은 지난 16일 오후 접수된 민원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17일 오후 1시께 차단 및 복구 조치를 완료했다. 문제의 오류가 시작된 시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학교 측은 지난 7일 영상학과에서 써오던 도메인 사용기간이 만료된 이후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영상학과 특성상 영상장비 대여 등을 위한 기능이 필요해 교내 도메인이 아닌 외부 것을 사용해왔는데 지난 7일 사용 기간이 끝났다"며 "현재는 교내 도메인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24-03-18 17: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