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빵값만 유독 비싸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밀가루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설탕에 이어 밀가루 업계의 가격 담합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본다. 18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대선제분·삼양사·삼화제분·한탑 등 7개 제분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들이 가격 협의나 출하 조정 등 짬짜미 여부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
가수 이찬원이 모교를 찾아 새벽부터 250인분의 아침밥을 직접 만들었다. “대학생 때 알바만 20개 넘게 했다”는 그는 불안했던 청춘의 시간을 떠올리며,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무명 시절의 좌절을 성장의 계기로 삼았던 이찬원은 이번엔 말보다 ‘밥 한 끼의 위로’로 진심을 보여줬다. 이찬원은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모교 영남대학교를 찾아 직접 25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했다.
직원의 국민연금과 건강·장기요양보험료를 횡령한 주식회사 대표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강원 홍천군에서 주식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직원 B씨의 급여에서 국민연금과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중 근로자가 부담하는 금액을 원천징수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부담금을 공단에 납부해야함에도 임의로 사용, 횡령했다. A씨가 횡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