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연하인 유영재 아나운서와 결혼한 배우 선우은숙(왼쪽 사진·63)이 방송에서 늦둥이 계획을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최은경은 19세 나이 차이가 나는 양준혁·박현선 부부에게 “두분이 19살 나이 차이인데, 결혼 2년차인데 실감나는 때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현선은 “사실 크게 체감하고 살고 있지는 않다. 평균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선우은숙이 “처음에 19세라고 하니까 놀랐는데 지금은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자 다른 출연진들은 선우은숙에게 “마담님이 그런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늦둥이 준비한다면서요? 보약도 먹고 하더라”, “대기실에서 혼자 돌아서서 뭘 먹더라”고 때아닌 늦둥이 의혹이 일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언니가 저희가 너무 달달하게 잘 지내니까 늦둥이 낳으면 키워주겠다고 하더라”라며 “사실 저는 이렇게 안 살아봐서 그런지. 사는 게 이런 거구나 싶게 잘 지내고 있다”고 신혼생활을 자랑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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