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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강북구 모텔서 숨진 남성들… 유사 사건 생존자 1명 더 있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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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영 기자 s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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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발생한 약물 연쇄 살인사건과 피의자 20대 여성 김모씨의 추가 범죄 정황이 포착됐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부터 올해 초 20대 남성 3명에게 자신이 복용하는 수면제를 섞은 숙취해소제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범행은 3차례인데, 1차와 2차 사이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와 접촉했던 인물 중 30대 남성 A씨를 최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중하순쯤 강북구 한 노래주점에서 김씨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고, 깨어난 후에도 건강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소방당국의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14일 김씨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20대 남성이 음료를 마신 뒤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지난달 28일에는 김씨와 함께 숙박업소를 찾은 또 다른 20대 남성이 숨졌다. 

 

김씨는 조사에서 남성 3명에게만 약물을 줬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김씨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추가 피해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또 경찰은 김씨가 살인을 염두에 두고 계획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19일 살인,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은마아파트 화재 10대 사망 사고 원인 조사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난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기적 요인에 따른 발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경찰은 사상자 4명이 발생한 은마아파트 화재 사고에 대해 합선과 누전 등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4일 불이 난 집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조명 등 일부 전기기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로 숨진 김모(16)양 가족은 은마아파트로 이사 온 지 닷새 만에 변을 당했는데, 최근까지 김양의 집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구속 기로

 

‘1억 공천헌금’ 의혹의 당사자인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은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3월3일 연다고 25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 한 호텔에서 강서구청장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증재)를 받는다.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전 시의원은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하는 등 혐의를 시인하고 있으나 강 의원은 ‘쇼핑백을 받았지만 금품인 줄 몰랐고, 금품인 것을 알고는 전부 반환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달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강 의원의 현역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따라 국회 본회의 표결 이후에야 영장실질심사 여부가 결정됐다.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재적 296명 중 263명 출석에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으로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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