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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 육박한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 ‘5월엔 팔아라’ 공식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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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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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9일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장을 마쳤다. 지난 2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8228.70)와 장중 최고치(8457.09)를 모두 갈아치웠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290.86포인트(p)(3.55%) 상승한 8476.15,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56포인트(p)(2.68%) 하락한 1074.80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1원 오른 1507.9원을 기록했다. 뉴스1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290.86포인트(p)(3.55%) 상승한 8476.15,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56포인트(p)(2.68%) 하락한 1074.80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1원 오른 1507.9원을 기록했다. 뉴스1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으로 마감했다.

 

통상 5월에는 증시가 약세를 보인다는 월가 격언 ‘5월엔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가 올해 국내 국내 증시에서는 무색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증시 열풍,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달 8000선을 넘은 코스피는 반복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는 24.04% 상승했다. 지난달 말 6500선에 머물던 지수는 한 달 만에 8500 선을 넘보고 있다.

 

이달 코스피에서만 6번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하는 등 변동성이 극심한 국면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연일 코스피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코스피는 이달에만 44조2718억원어치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달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대외 변수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하는 동시에 유가 또한 안정적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단을 잇따라 1만선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 상단을 8400포인트에서 1만1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부에서는 반도체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한국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크게 하락할 것에 대해서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되지 않는 환경에서 반도체 가격만 하락해서는 밸류에이션이 우려만큼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연말 타깃을 9750포인트로 상향 조정한다”며 “비반도체 업종도 머니 무브에 강세를 나타내는 등 강세장(Bull)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1만2000포인트가 상단이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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