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종로3가 귀금속 거리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8분쯤 종로구 묘동 종로3가 귀금속 거리 2층 건물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근에는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해 돈화문로 종로3가에서 창덕궁 교차로까지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편 이날 종각역 앞 도로에서는 승용차 2대와 택시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후반 기사가 운전하는 전기차 택시가 승용차를 추돌하고 횡단보도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뒤 앞의 다른 승용차와 부딪쳤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이 택시에 치이고 길에 쓰러지며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일부는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당한 4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퇴근 시간대 화재와 교통사고가 동시에 일어나며 종로구 일대는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과 부상자들의 정확한 신원 등을 파악하고 인원 53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차량 파편 등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종각역 추돌사고의 택시 기사에게서 음주·약물 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연기 다량 발생으로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통행 시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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