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나나, 자택 침입 강도 역고소에 심경 고백 "무너지지 않을 것…바로 잡겠다"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6-01-03 08:00:00 수정 : 2026-01-03 08:50:08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로부터 역고소를 당한 심경을 전했다.

 

나나는 2일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분들이 저를 걱정 하고있을것같아서 이렇게 글 남긴다”며 “저는 고소당한 사실을 안지 시간이 꽤 되었다.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들을 이겨내고 있는 시간 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분들과 만남의 약속(팬싸인회)의 시간이 다가오기까지 저는 제 흔들리고 나약해진 마음과 정신을 다 잡으려고 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하며 어떻게든 바로잡기 위해 저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집중했다”며 “팬분들과의 약속을 이번일로 인해서 저버리고 싶지 않았고, 건강해지고 안정된모습을 빨리 되찾아서 마주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았고,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저의 바람대로 팬싸인회 하게 되었고, 그 순간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했다. 약속을 지킬 수 있었고, 제가 팬싸인회에서 마주한 우리팬분들의 모습은 걱정보단 그 순간을 온전히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나나는 “이번일로 정말 많은걸 느꼈다.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바르게 내가 잘 이겨내고 있구나. 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 좋게만 보려고, 어떻게든 믿고싶은 이런 마음이 어쩌면 너무 큰 나의 욕심일 수도 있겠다”라면서도 “근데 왜 이게 욕심이라는 생각을 해야할까 그런생각이 들때면 회의감까지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모르겠다. 미래는 알수가 없고 예측한대로 흘러가지않으니까. 수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내린 저의 생각은 저는 기대하고싶지 않아도 기대하게 되고 믿을수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믿고싶은, 그렇게 타고난 사람인 것 같다”며 “그래서 저는 저를 부정하지 않고 그저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더이상 제 스스로가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모든 것들을 한번 더 신중하게 바라보는 노력을 길러야 할 것 같다”며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들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그걸 헤쳐나가야 할 상황에 놓여있으니까. 앞으로 이런 안좋은일들이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지만, 혹여나 예상치못한 안좋은일들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스스로가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 것 같다. 그게 앞으로의 저에게 제일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저는 무너지지 않을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잘 다스릴테니까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라며 “그리고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벌어져서 필요치않은 불안감을 드린것같아 미안하다. 이번 일 잘 바로잡을테니 걱정마시고 믿어주세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오전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 나나 모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상해를 가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는 최근 나나를 경찰에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당시 A씨는 집안에서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상해를 가했고,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깨어난 나나가 어머니와 함께 몸싸움을 벌여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해 턱 부위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경찰은 나나 모녀가 A씨에게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 사안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원진아 '잘록한 허리 라인'
  • 원진아 '잘록한 허리 라인'
  • 송지효 '매력적인 미소'
  • 고아라 35세 맞아?…반올림 시절이랑 똑같네
  • 윤아 '아름다운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