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서울의 '트리플 뷰'를 품은 77평 마포구 자택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행가집' 채널에는 '사랑의 결실? 남산뷰 77평 마포아파트,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깔끔 세련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 함께 출연해 자신들의 취향이 가득 담긴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김재우는 영상 초반부터 "왜 이제 왔어요 행가집, 맨날 봤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제작진은 "먼저 좀 불러주시지"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김재우는 "이전 집은 공개하기가..좀"이라며 화사한 집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집 소개를 시작했다.
"누구의 취향이 반영된 집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재우는 "아내 취향 98%에 제 지분은 2% 들어가있다. 집 평수는 77평이고 방 3개에 화장실 3개였다. 좀 오래된 아파트라 인테리어 작업을 하면서 우물형으로 천정도 올리고 시야 확보하는 것 때문에 고생했지만 확실히 잘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탁 트인 창문과 시원한 뷰에 "완전 뷰 맛집이다"라고 제작진이 감탄하자, 아내 조유리는 "처음에 보고 반했던 게 이 남산 뷰였다. 63빌딩, 한강이 다 보이는데 너무 들어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재우도 "남산병이라고 아시냐. 이 집이어야 된다고 그때부터 집착하기 시작했다"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날에는 해가 뜨는게 보인다. 보라색이라든지 주황색 빛으로 시작되는데 그걸 보는 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재우는 포근하면서도 비비드한 색채로 포인트를 준 집안 곳곳의 인테리어를 짚으며 "아내한테 선물하는 '선물같은' 인테리어였다. 아내를 닮은 집이 나와서 그게 너무 좋다"며 '아내바보'같은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카레를 만들고 먹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주 올려 '카레 부부'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기도 한 김재우·조유리 부부. 주방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카레 부부'답게 선물받은 카레들을 공개하며 "전 세계 카레들을 다 갖고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재우는 '카레부부'가 된 데 대해 "과거 아내가 뭘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 멍청하게 '카레'라고 답했다가 지금 15년째 카레 먹고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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