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국 90% 매장이 ‘품절’…9000원→7만원, 난리 난 스벅 굿즈 “뭐길래?” [수민이가 궁금해요]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이슈플러스 , 수민이가 궁금해요

입력 : 2025-11-26 05:25:15 수정 : 2025-11-26 05:25:14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한정판으로 출시한 미니어처 텀블러 키링을 두고 전국 곳곳에서 오픈런이 벌어지고 있다. 중고 시장에선 이미 출시가의 7배 가까운 웃돈이 붙었다.

 

인스타그램 캡처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1일 대상 음료 구매 시 9000원에 키링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인당 최대 2개로 구매를 제한했음에도, 제품은 출시 당일 전국 매장의 90% 이상에서 완판됐다.

 

이번 키링은 핑크·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실제 텀블러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한 미니어처 텀블러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뚜껑이 열리는 구조로 립밤이나 이어폰 같은 작은 소품을 담을 수 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련 글이 쏟아지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4일 기준 한 인스타그램 관련 영상은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침 8시에 스타벅스를 찾았는데 품절됐다”, “제발 재입고 해달라”, “재질이 진짜 텀블러랑 똑같다” 등 뜨거운 후기가 이어졌다.

 

그래서일까. 중고 시장에선 이미 출시가의 7배 가까운 웃돈이 붙었다. 중고나라, 당근 등 리셀 플랫폼에서는 이 굿즈가 개당 최대 6만~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스타벅스 미니어처 텀블러 키링 관련 인스타그램 영상. 인스타그램 캡처=뉴시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미니어처 텀블러 키링은 특히 MZ세대의 꾸미기(데코) 열풍이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굿즈 수집층이 두터운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겨울마다 진행되는 e-프리퀀시 굿즈 이벤트는 ‘대란’이라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음료를 대량 구매한 뒤 버리는 사례까지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눈부신 미모…거울 셀카 찰칵
  • 임윤아, 눈부신 미모…거울 셀카 찰칵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일리 '반가운 손인사'
  • 박보영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