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명 '반려자 로봇'이 등장했다. 사람의 피부 질감, 혈관, 지문 등까지 구현한 초고가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1일(현지 시간)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테크는 2026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전신 초정밀 휴머노이드 로봇 'U1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정에서 사람과 감정적 교감을 하면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로봇이 목표다. 성별이 나뉘어 출시됐는데, 남성형은 183㎝·42㎏, 여성형은 168㎝·35.2㎏으로 실제 사람의 체형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로봇의 피부에는 모공과 혈관, 지문까지 구현됐고 촉감도 사람 피부와 비슷한 모습이다. 눈도 깜빡이고 머리를 움직일 수도 있으나 발표회에서 보행 시연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대화를 해본 결과 자연스러운 대화는 가능했으나 응답이 다소 끊기거나 늦는 감도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U1 시리즈는 상반신만 있는 모델부터 시작해 자율 이동 기능을 갖춘 전신 모델까지 다양하다. 최저 11만9800위안(약 2742만원)에서 최고 99만 위안(약 2억2665만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창업자 저우젠은 제조 공정에 사람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 등을 사람이 직접 하나씩 심어야 하기에 난도가 높다고 했다. 그럼에도 그는 "2026년 생산 목표는 1만대"라며 "2027년에는 5만대 생산 능력 확보가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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