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가 두달 연속 2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고용률이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증가세를 이끌었지만, 청년층의 감소세는 41개월 연속 이어지는 등 연령별 고용 격차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15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6000명(0.7%) 증가했다. 2월(23만4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9만4000명)과 운수및창고업(7만5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건설업(-1만6000명)은 23개월, 제조업(-4만2000명)은 2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6만1000명)도 4개월째 감소 흐름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24만2000명)과 30대(11만2000명), 50대(5000명)의 취업자가 크게 늘면서 20대(-16만7000명)의 감소폭을 상쇄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14만7000명 줄며 4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의 경우 도소매업이나 예술 스포츠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 제조업 등에서 줄어서 41개월 연속 줄었다”며 “청년층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제조업 감소폭이 커 일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월 고용률은 62.7%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7%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역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15~29세 고용률은 43.6%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24년 2월 이후 23개월째 하락세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은 25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1000명(1.2%) 증가했다. 15~29세 쉬었음 인구는 4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3000명(11.6%) 감소했다. 30대(-1만1000명), 50대(-6000명)에서도 쉬었음 인구가 줄었다. 반면 40대에서는 5000명(1.7%), 60세 이상에서는 9만6000명(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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