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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행정통합 과제 지역·정당별로 인식차 [6·3 지방선거 민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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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현 기자 3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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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현안·도지사 선택 기준은

유권자 절반은 “일자리·지역경제”
4개 권역별로 현안 관심도 엇갈려
도지사 고려 사항은 ‘실천력’ 최다

경상남도 유권자 10명 중 5명가량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경남 균형발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 남부내륙철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은 지역별·지지정당별로 엇갈렸다. 도지사 선거에서 중요하게 보는 자질에서 진보층은 ‘도정 성과’를, 보수층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8일 경남 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경남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서부경남 등 지역균형 발전이 13%였고, 부울경 행정통합 등 광역권 협력 강화(10%), 남부내륙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10%), 주거·복지 등 생활여건 개선(10%), 우주항공·방산·기계 등 주력산업 육성(9%)으로 나타났다.

전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답한 가운데, 일부 현안을 두고선 지역별로 인식 차이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했는데, 이 중 부산과 인접한 김해·양산(2권역)에선 행정통합을 중요과제라고 보는 응답이 18%를 차지해 다른 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서부·남부 경남 지역에서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3권역(거창·밀양·산청·의령 등)에서는 서부경남 등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응답이 17%, 거제·통영·고성 등이 포함된 남부 지역(4권역)에서는 20%였다. 특히 4권역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남북내륙철도가 우선순위라는 답이 16%로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해당 철도는 경북 김천을 출발해 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이어진다.

지역별 현안 인식 차이는 지지정당별로도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선 서부경남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컸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17%가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부울경 행정통합(12%)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응답(12%)이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정당과 상관없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도지사 선거에서 무엇을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지역 문제 해결과 공약 내용을 보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남도민의 20%는 주요 고려 요소로 ‘지역 문제 해결 및 도정 성과 기대감’을 꼽았고, ‘공약 내용 및 실현 가능성’은 19%였다. ‘도덕성과 청렴성’은 16%, ‘도민과의 소통 능력’은 15%, ‘후보의 경험과 능력’은 14%였다.

 

도지사에 필요한 역량을 둘러싼 인식도 지지정당에 따라 갈렸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지역 문제 해결(20%)·공약 내용 등 실현가능성(24%) 등을 중시하는 답변이,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선 ‘도덕성과 청렴성’(22%)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 도덕성과 청렴성을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은 10%였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세계일보는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0곳(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충북·충남·부산·대구·경남) 총 8039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와 선거 투표 의향, 지역별 우선 해결 현안 등을 물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역별 조사 기간, 조사 대상, 응답률, 표본오차는 서울의 경우 지난 10∼1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경기는 지난 9∼10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인천은 지난 7∼8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2.7%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강원은 지난 7∼8일 강원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전은 지난 8∼9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북은 지난 10∼11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 1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남은 지난 8∼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이 조사 대상이다.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구는 지난 10∼11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부산은 지난 9∼10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경남은 지난 7∼8일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전체 응답자 구성은 남성 3983명(50%), 여성 4056명(50%)이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141명(14%), 30대 1139명(14%), 40대 1344명(17%), 50대 1563명(19%), 60대 1507명(19%), 70세 이상 1345명(17%)이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세부 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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