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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빌어먹을 ICE"…그래미서 이민단속정책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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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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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땅에선 그 누구도 불법 아냐" 美 건국 역사 언급
빌리 아일리시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어워즈 시상식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AP

미국의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s Awards)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이민단속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the 68th annual Grammy Awards)에서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이후 그녀는 수상소감 대신 "빌어먹을 아이스(ICE, 미국 이민세관단속국)"라고 외쳤고 "도둑맞은 땅에서는 그 누구도 불법이 아니다. 나는 여기서 희망을 느끼고 우리는 계속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미국 건국 역사와 이민세단속국을 향해 날선 비판을 보였다. 

빌리 아일리시(오른쪽)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어워즈 시상식에서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뒤,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AP

이날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는 빌리 아일리시 외에도 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 레이디 가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작전 중단을 촉구하는 'ICE OUT'(이민세관단속국 물러가라) 배지를 달고 등장했다.

 

사건의 발단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요원들의 강압적인 단속으로, 지난달 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6살 아이를 키우는 백인 여성인 르네 니콜 굿이 ICE 요원의 총격에 사망했으며, 3주 뒤에는 남성 간호사 앨릭스 제프리 프레티가 총기를 소지했다는 요원의 오인으로 무차별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두 사람은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에 저항하거나 위협을 가하지 않았음에도 총격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요원들의 대응을 비판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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