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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도 과학자도 아니었다…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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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8 05:22:36 수정 : 2025-11-28 05:22:35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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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침해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고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로 조사됐다.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3년 연속 감소한 반면, 취업 희망 비율은 3년 연속 증가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희망 직업 1순위가 교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총 3만7408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5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27일 발표했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14.1%)로, 2018년부터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의사(6.6%)였고, 3위는 크리에이터(4.8%)가 차지했다. 4위는 교사(4.5%), 5위는 요리사/조리사(3.9%)로 조사됐다. 2∼5위 역시 지난해와 같았다.

 

중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7.5%)로 집계됐다.

 

2∼5위는 운동선수(5.4%), 의사(3.6%), 경찰관/수사관(3.2%), 간호사(2.9%) 순이었다.

 

작년(6.8%) 대비 교사 비율은 0.7%포인트(p) 상승했고, 의사는 5.1%에서 3.6%로 1.5%p 하락했다.

 

고등학생 역시 교사(7.6%)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간호사(5.0%),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3.7%), 보건·의료분야 기술직(2.9%), 경찰관/수사관(2.6%)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위였던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이 3위로, 11위였던 보건·의료분야 기술직이 4위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게티이미지뱅크

중·고교생 희망 직업 1위인 교사는 이 조사가 국가 승인통계가 된 2015년 이래로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 비율은 중학생이 40.1%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28.7%), 초등학생(21.9%) 순이었다.

 

이 비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서 각각 1.5%p, 0.1%p 증가했으나 고등학생에선 0.3%p 감소했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2.8%, 중 50.9%, 고 44.0%)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 계획을 물어보니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64.9%로 1년 전(66.5%)보다 다소 하락했다.

 

반면 ‘취업 희망’은 2.3%p 상승한 15.6%, ‘진로 미결정’은 0.8%p 하락한 11.2%로 각각 조사됐다.

 

졸업 후 창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비율은 3.3%로, 1년 전과 같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이나 진로 정보망 홈페이지(care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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