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제주서 돌연변이 ‘흰까치’ 발견…“길조 중 길조”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11-03 12:18:59 수정 : 2025-11-03 13:25:14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제주에서 돌연변이 ‘흰까치’가 발견됐다.

 

3일 다큐제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주시 오등동의 한 과수원에서 흰까치가 목격됐다.

제주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된 ‘흰까치’. 다큐제주 제공

 

 

흰까치는 멜라닌 색소 일부 부족으로 털이 부분적으로 하얗게 되는 돌연변이로, 루시즘이라 불리는 증상이 나타난 까치를 일컫는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새는 멜라닌 색소의 완전한 결핍으로 빨간색의 눈과 전신이 완전 하얀색을 지닌 알비노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갖는다.

 

앞서 지난 8월 3일에는 제주시 이호동의 한 조경원에서 같은 증상을 보인 직박구리 한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흰까치는 일반 보통의 까치와 비교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라며 “희귀한 돌연변이이자 과거에는 길조 중의 길조로 여겨지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미연 '너무 사랑스러워'
  • 아이들 미연 '너무 사랑스러워'
  • 조윤수 '사랑스러운 미소'
  • [포토] 윈터 '깜찍하게'
  • 정채연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