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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13년간 두 딸 숨긴 이유 "가족 빚 될까봐…바보같고 비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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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8 16:44:01 수정 : 2025-10-28 16:47:33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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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가수 KCM이 그동안 결혼 사실을 숨겼던 이유를 공개한다.

 

28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두 딸의 아빠 KCM이 가정을 숨겼던 이유?! 공개 전날, 첫째 딸에게 들은 감동의 한 마디’라는 제목의 ‘돌싱포맨’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KCM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KCM에게 "이런 건 톱스타들만 속이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KCM은 "당시에 빚이 좀 있었는데 가족 빚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쉬고 있을 때도 많이 힘들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022년도에 빚이 다 청산 돼서 아내와 혼인신고 하러 갔었다"고 전했다.

 

KCM은 "12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 하고 나서 둘째를 낳았다. 그러고 더 늙기 전에 예쁜 모습을 남기자고 결혼식을 올리자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를 못 알렸는데 둘째 소식을 알리는 게 좀 그랬었다"며 "정리된 상황에서 생각해보니 바보같고, 비겁하고 못난 아빠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사 나기 전날 밤에 중1 첫째 딸이 오더니 '난 지금 얘기 안 해도 괜찮아' 하더라. 자는 내내 그 모습이 떠올라서 말할 용기가 더 생겼었다"고 밝혔다.

 

KCM이 출연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늘(2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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