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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9%·김문수 18.1% 양자대결 격차 벌어져…‘정권교체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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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17 10:04:33 수정 : 2025-03-17 1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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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양자대결서 여권 후보 모두에게 앞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큰 격차로 1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뉴스1

17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응답은 46.9%로, 2위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8.1%)과의 격차는 28.8%포인트였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5%,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3%, 오세훈 서울시장 6.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4%, 이낙연 전 국무총리 2.2%, 김동연 경기지사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 0.8%, 김경수 전 경남지사 0.4%  등의 순이었다.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1.7%, 김 장관은 30.7%로 21.0%포인트 차이가 나타났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1.8%, 오 시장은 25.6%로 26.2%포인트 차이였고,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2.3%, 홍 시장 25.0%로 27.3%포인트 차이가 났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뉴스1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1.8%, 한 전 대표 18.6%로 33.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도 민주당 우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9.0%, 민주당은 44.3%로 지난주 1.7%포인트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5.3%포인트로 벌어졌다.

 

‘정권교체론’은 55.5%, ‘정권 재집권’은 40.0%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5.1%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4.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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