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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회계사 시험 개편… IT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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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6 10:25:09 수정 : 2024-04-26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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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정보기술(IT) 분야 출제 비중이 확대되고 출제범위가 사전예고된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부터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뉴시스

먼저 공인회계사의 IT 역량을 높이기 위해 IT 과목(3학점)을 사전이수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IT 학점인정과목으로 선정된 2454개 과목 중 3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 중 IT 분야 출제 비중도 기존 5%에서 15%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경영학·경제원론(1차) 배점은 100점에서 80점으로 줄어 문항수도 40문제에서 32문제로, 시험시간도 110분에서 100분으로 줄어든다.

 

시험에 대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1차 및 2차 시험 과목별로 출제범위를 사전예고한다. 2025년도 시험을 위한 출제범위 사전예고안을 확정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 공고한 상태다.

 

이밖에 상법(1차)은 외부감사법, 공인회계사법을 추가해 기업법으로 개편하고, 재무회계(2차)는 중급(재무회계 I)과 고급회계(재무회계 II)로 분리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수험생의 불편이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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