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하게 쌓인 옷들, 신발 한 켤레를 들고 그 사이를 지나는 여성. 옷더미를 정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다른 여성들도 보인다.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보낼 구호물품을 모아둔 캐나다 오타와의 한 성당 모습을 전한 지난 5일의 외신 사진 중 하나다. 한 화면에 잡히진 않았지만 의류 말고는 아기용품, 의료품 등 수많은 사람들이 보내준 각종 물품들로 성당은 가득 찼다.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보내는 세계 시민들의 응원은 구호물품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있긴 해도 각국에서 의용군 참여가 잇따르고 있는 것 또한 그중 하나겠다.
같은 시간을 살고 있으나 아무 상관없을 것으로 여겼던 사람들을 연결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드러내는 계기가 전쟁이란 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그 아이러니가 지옥 같은 현실을 버티고, 일상을 회복할 것이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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