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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 안줘!” 엄마 식당 승합차로 들이받은 40대 男…흉기 들고 경찰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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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03 15:39:28 수정 : 2021-08-03 15: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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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요구를 거절한 어머니의 식당에 승합차로 돌진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3일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0시10분경 영동군 영동읍에서 승합차를 몰고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돌진한 A씨(44)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식당에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식당에 있던 흉기를 들고 출동한 경찰과 20여분간 대치하다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알코올중독으로 입원한 병원에서 퇴원한 후 어머니에 돈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4%로,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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