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광현, 복귀 준비 카운트다운… 7일 마이애미 원정 동행 예정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04-06 09:48:50 수정 : 2021-04-06 09:48: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St. Louis Cardinals starting pitcher Kwang Hyun Kim throws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New York Mets Wednesday, March 3, 2021, in Jupiter, Fla. (AP Photo/Jeff Roberson)/2021-03-04 06:15:0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허리 통증 탓에 개막 로스터 대신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채 정규시즌 개막을 맞았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6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7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른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이날 5∼6이닝을 소화하고, 메이저리그 팀의 원정길에 동행할 예정이어서 다음 주에는 빅리그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크다.

MLB닷컴의 재커리 실버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광현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끝나면 주피터를 떠나 마이애미 원정에 동행한다”며 “다음 단계는 IL 해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8일 마이애미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9∼15일 밀워키 브루어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6경기를 펼친다. 김광현이 7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뒤, 몸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워싱턴과의 홈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김광현은 지난달 14일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앞두고 허리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잠시 멈췄다. 3월16일 캐치볼로 훈련을 재개한 김광현은 18일과 21일 불펜 피칭을 했다. 23일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소화한 그는 28일 시범경기에 등판해 실전까지 치렀다.

그래도 IL에 등재한 채 개막을 맞이했지만, 김광현은 지난 2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공 51개를 던졌고, 삼진 9개를 잡았다. 김광현은 4일 휴식 후 다시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르는 '선발 투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7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무난하게 마치면 등판 일정도 정해질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 3연전에서 1승2패로 밀렸다. 특히 선발진은 3경기에서 12이닝만 소화하며 16실점 하는 부진한 모습이다. 개막전 선발 잭 플래허티는 4.1이닝 6피안타 6실점, 2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도 2.2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5이닝을 채우긴 했지만 4안타를 내주고 4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따라 김광현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