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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두 차례 별거 고백…“술버릇 못 고쳐 13년 떨어져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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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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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정렬이 방송 최초로 두 차례 별거했던 사실을 고백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 황금기를 이끈 코미디언들의 우정과 인생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김정렬이 아내와의 별거를 비롯한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이날 김정렬은 “술을 많이 먹다 보니 부딪히는 게 있었다”며 음주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겪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는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잠든 아내를 깨워 계속 이야기를 하는 등 술버릇으로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아내의 제안으로 첫 번째 별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렬은 약 6년간 별거 생활을 한 뒤 다시 함께 살게 됐지만, 술버릇을 끝내 고치지 못해 두 번째 별거를 하게 됐다며 “두 차례 별거 기간을 합치면 도합 13년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김정렬은 두 차례 별거 이후 맞이한 예상치 못한 근황도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자신의 대표 유행어 ‘숭구리당당 숭당당’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김정렬은 해당 유행어가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며 동료 코미디언 조정현에게 사용 허락을 받기 위해 5만 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5만 원은 지금 가치로 3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정말 투자를 잘한 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고(故) 전유성의 장례식에서 ‘숭구리당당 숭당당’ 춤을 선보인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김정렬은 “돌아가시는 것도 운명이니까 기쁜 마음으로 선배님이 좋아하시던 춤을 한 번 보여드리자는 마음이었다”고 진심을 전한다.

 

한편 김정렬은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 1기로 데뷔했다. ‘숭구리당당 숭당당’ 유행어와 춤으로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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