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확산 위험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인접한 5∼6곳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운양동의 철골 구조 3개 동에 연면적 331㎡ 규모로 의류가 보관된 창고에서 화재가 났다. 현장에서는 다량의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았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봐 21분 만에 ‘대응 1단계’ 발령, 오후 3시26분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오후 4시40분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물류창고 관계자 4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밖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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