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반락…반도체 장비주는 상승
코스피가 22일 하락 출발했다가 장 중 미국과 이란 간 후속 협상 진척 소식이 들려오자 반등해 9,1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67포인트(0.99%) 상승한 9,142.09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99포인트(1.08%) 내린 8,954.43으로 시작했으나 장 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수급 측면에서 지수 반등을 견인한 건 개인 투자자와 기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천738억원, 6천13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조5천2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장 중 협상에 진척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전환해 9,1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 국영 방송에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항과 관련한 메커니즘을 마련하기로 (미국과) 합의했으며 이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의 석유 수출에 필요한 허가 발급과 동결 자금 해제를 논의했고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협상 진전 소식에 국제 유가도 다시 하락해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1.34%), SK하이닉스[000660](5.54%), SK스퀘어[402340](9.44%), 삼성전기[009150](0.31%)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반등하기는 했으나 시총 2위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이 더 가파르면서 양사 간 시가총액 격차가 20조원 안팎으로 좁혀졌다.
다만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약 183조원)와 합산할 경우 양사의 시총 격차는 벌어진다.
반면 현대차[005380](-3.92%), 삼성생명[032830](-3.72%), LG에너지솔루션[373220](-2.47%)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유통(3.99%), 의료·정밀기기(2.98%), 전기·전자(2.70%) 등은 오르고 증권(-4.57%), 운송·창고(-3.88%), 제약(-3.4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49포인트(1.09%) 하락한 956.1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10포인트(0.94%) 내린 957.49로 출발한 뒤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 중이다.
외국인이 1천883억원, 기관이 943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2천9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원익IPS[240810](6.92%), 이오테크닉스[039030](1.91%), 파두[440110](16.17%), 피에스케이[319660](12.42%) 등 반도체 장비주가 오르고 알테오젠[196170](-3.68%), 에코프로비엠[247540](-1.71%), 에코프로[086520](-2.24%)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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