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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국에 AI기술센터 설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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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577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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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맥회동은 네이버가 결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 인공지능(AI) 기술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한국에 AI 기술센터 설립을 위 채용 절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소맥(소주·맥주) 회동 중 잠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소맥(소주·맥주) 회동 중 잠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5일 엔비디아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서울에서 근무하는 조건으로 AI 기술센터 소속 피지컬AI 담당 솔루션 아키텍트 채용 공고를 올렸다. 채용 분야는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로 대학 및 공동 연구소의 핵심 파트너 연구자들과 함께 피지컬 AI 기술 협업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기술센터는 엔비디아 본사가 현지 정부·대학·기업과 원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국제 학회에 논문을 투고하는 핵심 연구개발(R&D) 시설이다. 현재 싱가포르,영국, 대만 등 소수 국가에서만 운영하고 있지만 한국 설립이 현실화하면 글로벌기술 전략 요충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현대차그룹, 정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공급과 AI 기술센터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방한한 젠슨 황 CEO는 김포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미 한국 R&D 센터 채용을 시작했다”며 “한국은 AI와 로봇공학 전문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제조 허브인 만큼 R&D 투자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분한 인력이 갖춰지면 부지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이날 저녁 홍대입구 일대에서 이루어진 삼쏘회동(삼겹살·소맥 회동)에서도 AI 기술센터 설립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한국에 새로운 선물로 4가지 사업을 가져왔다”며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해 설계된 최첨단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정말 바빠질 것”이라며 “한국 내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 공학, 연구를 위한 매우 뛰어난 연구 센터도 구축 중이며 채용 중인 제 모든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AI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를 안다면, 일하러 오라고 전해 달라”며 “어디에 지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인 것 같고 서울은 큰 도시”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삼쏘회동의 결제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삼쏘회동 식당에 있었던 손님들의 밥값까지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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