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누적 6억6500만원
통일그룹(이사장 김문식)이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희귀·중증난치질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통일그룹은 1일 서울 마포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 대회의실에서 ‘2026년 통일그룹 급여끝전 기부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4300만원의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식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대표, 지원 대상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급여끝전 기부사업은 참가정과 평화운동을 지향하는 통일그룹의 설립 목적을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참사랑을 실천하고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를 앞장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시, 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는 총 21명으로,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 지원 대상자는 “병원비와 생활비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몸보다 마음이 더 지쳐 있었다. 이번 지원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날 만큼 감사했다”며 “누군가의 작은 정성이 모여 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있다는 사실이 큰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통일그룹 14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급여끝전 기부사업은 2012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6억6500만원(5월 기준)이 누적 적립됐다. 이 중 총 5억7800만원이 다문화어린이축구단, 다문화가정, 새터민 사회기업, 희귀·중증난치질환자 등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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