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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수술에 1년 재활까지”…이상이·하정우·박신양이 지불한 ‘부상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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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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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실신 사고→얼굴 봉합 수술
하정우 연골판 파열, 수술 후 1년 재활
박신양 허리 수술 4번, 목발 촬영 고백

촬영 중 쓰러져 얼굴이 피로 뒤덮이고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상황. 화면에는 완성된 장면만 담겼지만, 그 뒤에는 응급 처치와 치료를 감수하며 촬영을 이어간 배우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화면 밖에서 벌어진 배우들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들여다봤다. 

(왼쪽부터) 이상이, 하정우, 박신양. 뉴스1·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상이, 하정우, 박신양. 뉴스1·연합뉴스

 

■ 이상이 “실신 사고→얼굴 피범벅…성형외과 수술”

배우 이상이가 드라마 촬영 중 연기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얼굴 부상을 입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코미디 장면을 촬영하던 중 호흡을 과도하게 참았다가 의식을 잃고 아스팔트 위로 그대로 쓰러지면서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이는 올해 1월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에서 “전혀 위험한 장면이 아니었는데 촬영을 하다가 아스팔트에 그대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목 핏줄을 클로즈업한다고 호흡을 반복했는데 ‘컷’ 하고 서 있다가 그냥 쓰러졌다”며 사고 순간을 설명했다.

 

그는 사고 직후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살이 아예 다 떨어져 나가서 선생님이 ‘이거 쉽지 않겠는데요’라고 하더라”며 “응급실에서는 예쁘게 꿰맬 수 없다고 해서 성형외과로 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수술 이후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수면마취 상태에서 ‘억울하다. 이렇게 못 간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촬영 중 실신해 얼굴 부상을 입었던 당시를 설명하는 이상이.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촬영 중 실신해 얼굴 부상을 입었던 당시를 설명하는 이상이. 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그는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얼굴의 반이 피였다”며 “밴드를 붙이고 다녔고 아직도 흉터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앞으로 배우 생활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미치겠더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 하정우 “연골판 ‘뚝’ 파열…수술 후 1년 재활”

하정우는 촬영 중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현재까지 불편함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2025년 12월5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 좌식 테이블에 앉은 채 촬영을 이어가던 중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방석을 찾았다. 그는 “제가 좌식에 약하다. 양쪽 무릎 연골 수술을 했다”며 “축구선수나 농구선수가 많이 하는 반월상 연골판 수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라톤 대회를 풀코스로 뛰고 나서 문제가 생겼다”며 “충분히 훈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두산’ 촬영 당시 군화를 신고 고르지 못한 땅에서 뛰는 액션을 몇 주간 반복했다”며 “그 과정에서 계속 삐끗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백두산’ 속 긴박한 상황에 놓인 하정우의 모습. CJ ENM 제공
영화 ‘백두산’ 속 긴박한 상황에 놓인 하정우의 모습. CJ ENM 제공

 

결국 마지막 촬영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하정우는 “턴을 하는 순간 ‘뚝’ 소리가 나더라”며 “약해진 상태에서 방향을 바꾸다가 연골판이 완전히 찢어졌고 현기증이 나면서 주저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곧바로 수술이 진행됐다. 그는 “이틀 뒤 바로 수술했다”며 “수술 이후 1년 동안 재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많이 회복돼 예전처럼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박신양 “목발 촬영 투혼…허리 수술만 4번”

배우 박신양은 드라마 촬영 중 허리를 다쳐 수술을 받고도 촬영을 이어갔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배우 활동을 이어오는 동안 허리 부상으로 총 4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대표작 ‘파리의 연인’을 언급하며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촬영 시작하자마자 프랑스에서 허리를 다쳐 진통제를 너무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촬영을 남겨두고 허리 수술을 했는데 회복도 못 한 채 바로 촬영해야 했다”며 “목발을 짚고 처음부터 끝까지 찍어서 어떻게 끝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박신양의 모습. SBS 제공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박신양의 모습. SBS 제공

 

부상은 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발생했다. 그는 “가방을 집어던지는 장면을 찍다가 디스크가 터졌다”고 말했고, “비행기에서도 앉지를 못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허리 부상의 여파도 적지 않았다. 박신양은 앞서 1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연기를 하면서 척추가 4번이나 골절되고 지금 티타늄 디스크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또 “‘파리의 연인’을 찍을 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목발을 짚고 있었다. 촬영할 때만 목발을 빼고 찍었다”며 극심한 부상 속에서도 촬영을 이어갔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촬영 과정에서 벌어진 심각한 부상 속에서도 작품을 완성해낸 배우들의 고된 과정이 고스란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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