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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김혜영, 사구체신염 투병 “신장에 구멍 난 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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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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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화면 캡처

 

방송인 김혜영이 둘째를 낳은 뒤 사구체신염을 투병 중에도 방송에 임했다고 전했다.

 

김혜영은 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나와 '싱글벙글쇼'를 33년 간 진행하며 있었던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김혜영은 "둘째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구체신염을 앓았다. 신장에 구멍이 나 혈류가 계속 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걸러줘야 할 영양분과 단백질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갔다. 사람이 맥을 못 춘다. 가뜩이나 기운이 없는데 단백질이 다 빠져나가니 할 수 있는 게 누워 있는 것 뿐이었다"고 했다.

 

김혜영은 의사에게 신장 이식 얘기까지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결국 신장 이식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왼쪽 신장이 망가진 뒤 오른쪽 신장까지 손상되면 이식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계속했다.

 

그는 "방송국에 가면 원고 읽고, 노래가 나가면 엎드려 있었다. 다시 제 순서가 오면 힘을 짜내 외쳤다. 우리 프로그램은 힘 있게 진행해야 해서 더 사투였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제작진은 김혜영이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줬다고 했다.

 

김혜영은 "본인이 그만두겠다고 할 때까지 기다리자며 자리를 지켜줬다. 나 혼자 힘으로 온 게 아니다. 늘 누군가 지켜보고 기다려줬다"고 말했다.

 

이후 병세가 호전됐다. 김혜영은 "약도 먹고 병원도 다녔는데, 의사 선생님도 '있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다. 왜 나았는지는 모른다고 하더라"고 했다.

 

한편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김혜영은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밤의 대행진’, ‘가족오락관’, ‘알쏭달쏭 퀴즈’,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등에서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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