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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못 간 北, 해발 1600m 백두산서 ‘겨울철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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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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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양강도 삼지연 백두산 지구 체육촌에서 ‘2026년 전국겨울철체육경기대회’를 열며 동계 스포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은 오는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2026년 전국 겨울철 체육경기대회가 개막했다”며 “개막식이 4일 삼지연시 백두산지구체육촌 빙상호케이(하키)경기관에서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2026년 전국 겨울철 체육경기대회가 개막했다”며 “개막식이 4일 삼지연시 백두산지구체육촌 빙상호케이(하키)경기관에서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조선중앙통신은 5일 대회 개막식이 전날 양강도 삼지연시 백두산 지구 체육촌 빙상호케이(아이스하키)경기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백두산 지구 체육촌은 해발 1600m의 베개봉 일대에 조성된 북한의 동계스포츠 단지로, 빙상 경기장과 스키 슬로프, 선수 숙소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신은 이번 대회에 “빙상호케이, 빙상휘거(피겨스케이팅), 스키를 비롯한 5개 종목의 50여개 세부종목경기가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개막식 연설자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겨울철 체육 종목 기술을 또 한번 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의 동계올림픽 출전은 2018년 평창 대회가 마지막이다.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의 남북한 단일팀 출전 선수 12명 등 총 5개 종목에 22명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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