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부가 한파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격상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3시를 기해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18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경보 수준을 올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118개 구역 중 한파 경보는 12곳, 한파주의보는 106곳이다.
정부는 한파 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경찰·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긴급 강화한다.
행안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중앙·지방정부 모두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노동부 등 중앙부처도 소관 업무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복지부는 한파 취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또 한파쉼터는 휴일·야간시간까지 연장 운영이 권고된다. 정부는 응급대피소도 지정 운영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풍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21분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길을 가던 20대 남성 A씨가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강풍으로 간판이 벽돌 등과 함께 떨어져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57분쯤에는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한 빌라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옆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경기 고양시 주교동에서는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찢기고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도 한때 강풍으로 인해 운행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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