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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형 앞두고 정청래 “전두환 못지않은 죄… 중형 구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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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1-09 14:13:11 수정 : 2026-01-09 14:13:10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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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을 두고 “전두환과 노태우 못지않은 죄를 지은 윤석열과 김용현 등에 대해 전두환·노태우와 같은 형량이 구형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경남 창원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정 대표는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두환은 사형, 노태우는 무기징역이 구형됐던 것으로 안다”며 “윤석열은 전두환 못지않은 내란의 잘못을 저질렀고, 김용현도 노태우만큼 중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늘의 범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준다고 한다”며 “특검에서 중형을 구형하고, 사법부에서 엄중하게 판결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사과한 것에 대해 “철 지난 사과 쇼”라며 “지금 특검에서 결심 구형하고 있는 이때 사과 쇼를 했는데, 쇼도 쇼답게 했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장 대표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고 말했는데, “계엄, 내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해야 했다는 지적이다.

 

정 대표는 “내란의 목표, 목적, 그리고 내란을 일으킨 것 자체에 대해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장 대표는 준전시가 아니었음에도, 그리고 군사력을 동원해 공공의 안녕을 유지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동원해 민의의 정당 국회를 침탈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고 사과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지금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윤어게인을 외치고 아직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외치는 내란 옹호자들이 존재한다”며 “장 대표는 윤어게인 세력과 단절했나. 손절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이런 부분을 담아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열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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