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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훈육' 함소원, 딸 훈육 방식 공개...“잘못하면 고기 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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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28 10:52:27 수정 : 2025-12-28 10:54:45
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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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의 훈육방식을 언급하는 혜정. MBN Entertainment

배우 함소원의 8세 딸 훈육 방식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딸이 잘못했을 시 고기를 안 주거나, 물과 밥만 주는 등 ‘음식 훈육’을 고수했다.

 

함소원의 딸 혜정은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어머니 함소원의 훈육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혜정은 “엄마가 어제 물건을 다 가져오면 콩나물국밥을 해준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전남편 진화는 놀란 표정을 보였다.

 

진화가 “물건을 안 가지고 오면 엄마가 밥을 안 주느냐”고 묻자, 혜정은 “그렇다. 물건 하나 안 가져오면 소고기를 빼고, 알림장을 안 가져오면 두 개를 뺀다”며 “반찬이 김만 남는다. 다 안 가져오면 아무것도 못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화는 다시 한번 “알림장을 안 가져오면 밥을 안 준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밥은 준다. 물과 밥, 채소, 기본 반찬은 주고 고기만 주지 않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혜정이는 먹는 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잘못하면 못 먹는 걸 알아야지 자기 할 일을 하지”라고 설명했다.

딸 혜정의 훈육방식을 두고 의견이 충돌한 함소원과 진화. MBN Entertainment

함소원의 이야기를 듣는 진화는 화가 난 듯 조용히 그를 쳐다봤다. 그러다 그는 “아이에게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먹는 걸로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아. 먹고 싶어 하는 걸 주는 게 맞지”라고 이에 대해 강하게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이에 함소원은 “밥과 채소에도 영양은 충분하다. 단백질을 포함한 영양소가 다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진화는 “그래도 고기는 줘야지. 애가 먹고 싶어 하잖아”라고 받아치면서 두 사람의 언쟁이 오갔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 중 갈등을 겪은 끝에 법적으로 이혼했지만 딸 혜정을 매개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 혜정은 현재 초등학생으로, 방송을 통해 일상이 일부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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