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박나래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백발백중 ‘나락’ 탐지기 광희의 과거 일침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9년 광희는 고정 출연인 ‘놀라운 토요일(놀토)’에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방송인 남창희는 ‘톱스타 울렁증’이 있어 방송 출연을 망설인 계기를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진 중 톱스타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키를 뽑았다.
언급이 안 된 광희는 “그럼 나는, 나는 톱스타 아니야?”라며 섭섭함을 토로했고, 남창희는 “넌 거품이 걷혀봐야 알 것 같다”며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는 “동엽이형 빼고는 다 톱스타가 아니다. 다 한철이잖아”라고 도발했다. 키가 “형도 성형으로 뜬 거 사람들이 다 한철이라고 그랬어”라고 발끈했지만, 광희는 “나도 ‘무도(무한도전)’ 영원할 줄 알았어”라고 인정했다.
그는 또 키에게 “SM(소속사)가 너 계속 지켜줄 거 같아?”라고 반격했다. 옆에 있던 박나래를 가리키며 “누나도 마찬가지야. ‘나혼산(나혼자산다)’가 언제까지 지켜줄 거 같아. 정신차려”라며 일침을 날렸다.
광희는 독설을 날린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두 사람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앞서 남창희는 “광희 씨의 멘트를 들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자연산 활어 같은 날 멘트다”고 팬심을 드러냈다.예능에서 서로 트집을 잡는 공격적인 분위기를 생각했던 광희는 “제가 준비한 멘트는 이게 아닌데”라며 당황했다.
과거 광희는 ‘버닝썬 사건’으로 연루된 승리, ‘대마초 흡연’ 혐의 탑, ‘성관계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정준영과 함께 방송 출연했던 당시 이들과 거리를 뒀다. 이후 3명 모두 논란이 터지자 광희는 미리 알아채는 ‘탐지견’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연예계 살풍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9/128/20251209517773.jpg
)
![[데스크의 눈] “내 동료가 돼라”고 한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9/128/20251209517737.jpg
)
![[오늘의 시선] 비핵화 실종 시대, 남북대화 해법 찾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9/128/20251209517710.jpg
)
![[안보윤의어느날] 이토록 친밀한 악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5/128/2025112551840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