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연애할 때는 상대에게 모든 걸 다 밝힐 수 있다”면서 솔직한 연애관을 전했다.
한혜진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마지막 연애가 “기억도 안 나는데 최소 3년 전”이라고 밝히며 “이제는 남녀가 나누는 연애 감정 자체가 재미가 없다. 친구처럼 편하게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때는 연락이 안 되면 전화 50통을 할 정도로 치열했다”면서도 “지금은 여러 연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 좋은 사례를 많이 보다 보니 스스로도 더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혜진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나는 숨길 게 없는 스타일이다. 연인에게 재산과 계좌까지 다 오픈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주워가도 상관없을 정도로 다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상대방의 휴대전화는 봐서 득이 될 게 없다는 걸 알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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