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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부부 4관왕 기념 ‘밀착 네컷’ 공개…“구름 떠다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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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2 16:20:20 수정 : 2025-11-22 16:53:20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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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 함께 찍은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 함께 찍은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며 청룡영화상 2관왕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다.

 

손예진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참석 소감과 함께 남편 현빈과 찍은 네컷 사진을 올렸다. 이날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부부 동반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손예진은 “며칠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구름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에요”라며 여우주연상과 인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근사한 말도, 감사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다”며 “무엇보다 팬 분들이 인기상 투표를 정말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 들었다. 엉엉 감동이다. 무엇으로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을까”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손예진은 결혼 후 첫 복귀작이었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오랜만의 영화이기도 하고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박찬욱 감독님, 이병헌 선배님과 함께이기에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영화를 보고 나서는 박찬욱 감독님이 한국 영화계에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손예진은 동료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도 전했다. 그는 “명불허전 이병헌 선배님, 엄청난 에너지의 연기 달인 이성민 선배님, 그녀의 매력의 끝은 감히 가늠할 수 없다 염혜란 언니, 새로운 발견 박희순 선배님… 모든 선후배님들 너무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과 현빈은 레드카펫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의상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남녀 주연상과 인기상까지 나란히 수상하며 부부 합작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 속 부부는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서로를 감싸 안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022년 결혼했고,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자리잡았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의 동반 수상과 함께 두 사람의 달콤한 부부 케미스트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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