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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김혜경 여사, 할랄 인증 K푸드 홍보 [李, 중동·아프리카 순방]

입력 : 2025-11-19 18:27:21 수정 : 2025-11-19 23:02:49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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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학 한류동호회 간담회
“한국 문화 알리기 최선 다할 것”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9일(현지시간) 한복을 입고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음식 홍보에 나섰다.

할랄 K푸드 홍보행사 참석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운데)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주UAE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K푸드 홍보 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현지인 등과 함께 한국 과자와 과일 등을 맛보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날 아부다비 주UAE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인증 K푸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할랄은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축·가공·조리 전반에 이슬람 방식이 적용된 음식을 가리킨다. 김 여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스를 방문해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 등심구이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현지에서 한국 딸기를 재배하는 업체 관계자와 대화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 관람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날에는 아부다비에 있는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 동호회 회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게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 김 여사는 “UAE 국적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여러분과 함께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같은 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모친인 파티마 여사와 만찬을 함께했다. 김 여사는 파티마 여사에게 “아부다비에 와 보니 깊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낀다”며 “다음에 방한해 주신다면 정성을 다해 환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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