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서 가정의 중요성 강조
효정 스피치 등 행사 후 평화행진
최근 일부 언론의 왜곡된 보도와 사회적 오해 속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추구해 온 평화통일의 진정성과 신앙공동체로서 정체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서울북부교구는 16일 서울시청역 집회장에서 가정연합 청년과 신도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자유를 위한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찬양 및 공연, 효정 스피치, 영상시청, 평화 성명서 발표, 말씀과 축도, 평화행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화콘서트는 가정연합 창립 이후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 비전으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를 통해 전개된 70여 년의 평화·화합운동의 의미 중에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정의 중요성을 외치는 ‘효정스피치’와 청년들이 직접 작성해 낭독한 ‘평화성명서’ 발표, 거리에서 진행된 ‘평화행진’이 큰 주목을 받았다.
‘효정스피치’ 발언에 나선 이들(홍유진, 무차이아닐라, 성환득)은 가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각자의 삶 속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청중에게 진솔하게 증언했다. 가정연합의 축복활동을 통해 가정을 이룬 이들이거나 그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로서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의 비전을 품게 된 사연을 전한 것이다.
홍유진씨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온 경험’을 나누며 미래에 ‘사랑을 전하는 가정’을 만들겠다는 꿈을 밝혔고, 무차이아닐라씨와 성환득 목사는 “가정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옥윤호 서울북부교구장은 “가정이 바로 서면 나라가 바로 서게 된다. 가정을 바로 세워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세우고 우리의 믿음은 현실이 된다”며 가정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우리의 외침을 통해 한학자 총재님이 석방되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평화콘서트는 가정연합 서울북부교구가 주최·주관하고 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북부지부가 후원해 열렸다.
행사 관계자는 “통일교 가정이 평화와 종교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종교를 넘어선 세계 평화와 인류의 화합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참된 가정의 가치를 지키며,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 아래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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