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채해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별검사)이 7일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상대로 한 강제구인에 나섰고,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별다른 저항 없이 응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임 전 사단장을 대상으로 강제구인을 진행했다. 특검 관계자는 9시30분쯤 출입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임 전 사단장 조사를 위한 구인을 시도했고, 임 전 사단장이 출석 의사를 밝혔다”며 “기존 구속영장의 효력에 따라 구인했으며, 현재 특검 사무실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채 상병 순직 당시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및 군형법상 명령위반)로 지난달 24일 구속됐다.
그동안 특검은 두 차례에 걸쳐 소환조사를 통보했지만,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불응해왔다. 임 전 사단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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