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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장 복귀는 지능순’ 말 나오게 할 것”

입력 : 2025-09-18 18:23:25 수정 : 2025-09-18 18:23:24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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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회동… 부양 재차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빨리 ‘국장(국내 주식시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며 주식시장 부양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누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정과 경제 지휘봉을 쥐고 실제 일을 하다 보니 증권시장을 포함한 자본시장 정상화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든다”고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간담회는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4월에도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최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한 데 이어 증권시장과의 접촉면을 늘리면서 ‘주식 투자자 마음 잡기’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제가 (대선) 후보 때 정권 교체만 해도 주가지수가 3000은 넘길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던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게 돼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돈은 많이 생겼는데, 지금까지는 주로 부동산 투자와 투기에 집중된 측면이 있다”며 “이것이 국가 경제를 매우 불안정하게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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