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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육군 장병, 진안군 한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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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8 12:32:48 수정 : 2025-09-18 12:32:48
진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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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20대 병사가 전북 진안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진안경찰서와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진안군 진안읍의 한 복도형 아파트 단지에서 장병 A(20대)씨가 바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진안경찰서 전경

A씨는 전북 소재 육군 부대에 복무 중인 병장이며,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총기 등 무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자전거를 타고 이 아파트로 이동한 뒤 14층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육군에 인계했다. 육군은 A씨가 정식 휴가가 아닌 무단으로 부대를 이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민간 수사기관이 진행 중인 합동 조사가 끝나야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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