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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미지?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임영웅, ‘돌직구’ 조언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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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1 14:15:41 수정 : 2025-07-11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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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가수 임영웅이 이미지 변화를 원하는 정동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ep10. 동네 형이랑 여행 2부 (feat.임영웅)’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임영웅이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의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동원과 임영웅은 함께 마트를 찾았다. 앞서 본격적인 캠핑을 위한 장을 봐야 하기 때문. 이들은 바비큐를 위한 쌈채소와 삼겹살을 골랐다. 특히 임영웅은 “소시지 먹을 거야?”라며 “너는 애니까 먹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캠핑 장소에 도착해 능숙하게 바비큐 준비에 나선 두 사람. 정동원은 “텐트를 처음 쳐본다”며 “취미 생활로 캠핑을 해보려고 한다”고 설레임을 전했다. 이에 임영웅은 “너 군대 가기 전에 한두 번 더 가자”고 약속했다.

 

임영웅은 식사 도중 정동원의 아토피 피부를 발견하기도 했다. 그는 “병원 좀 잘 찾아서 다녀라”며 “새 옷은 무조건 세탁해서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원 역시 “아토피가 나아야 하는데...”라며 속상해하는 모습. 그는 “20살 되면 나을 것 같다”고 위로를 전했다.

 

임영웅이 정동원에게 조언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 캡처.

 

분위기가 무르익어 진중하고 솔직한 대화도 이어졌다. 정동원이 대중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이고 싶은지 궁금하다는 것. 그는 “멋있어 보이는 게 제일 좋다”면서도 “근데 지금은 안 되고 일단 군대를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자신이 20살, 21살이 되어 군대를 간다면 마냥 ‘아이’로 느껴지진 않을 것 같다고. 정동원은 “군대를 전역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다만 임영웅은 “군대를 다녀온다고 해서 어릴 때 이미지가 확 바뀌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어릴 때 유명했던 연예인의 이미지가 확 바뀌지 않는다”며 “늘 너한테는 (어릴 때의 모습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오늘도 다른 사람들에게 ‘벌써 이렇게 컸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정도.

 

임영웅은 “사람들은 아직도 네가 아기인 줄 알 것이다”라며 “군대 갔다 와도 똑같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혹시라도 ‘나 멋있겠지’라는 생각은 안 해도 된다”며 “그런 마음은 내려놓고 운동해서 몸을 키우는 게 가장 멋있어 보이는 방법이다”라고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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