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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소속 16명에 美 그래미상 투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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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1 06:00:00 수정 : 2025-07-10 22:51:41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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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우지 등 가수 및 프로듀서
2026년 시상식부터 수상자 선정

가수 지코, 세븐틴 우지와 버논, 프로듀서 범주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이 그래미 어워즈 투표권을 얻었다. 10일 하이브에 따르면 미국 리코딩 아카데미는 전날(현지시간) 하이브 소속 총 16명을 새로운 투표 회원으로 초청했다.

 

(왼쪽부터) 지코, 버논, 범주

지코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세븐틴 우지와 버논은 그룹 앨범 작업을 포함해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세븐틴의 히트곡을 만든 범주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TXT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슬로 래빗, 슈프림 보이, 원더키드도 투표 회원으로 합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허윤진 등도 포함됐다.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멤버 6인 전원(다니엘라·라라·마농·메간·소피아·윤채)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1957년 설립된 리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등 음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문가 단체로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고 있다. 매년 기존 회원들의 동료 평가를 통해 신규 회원 후보군을 추린다. 하이브에서는 현재 방시혁 의장과 BTS 멤버 7인, 프로듀서 피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신규 투표 회원들은 내년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부터 수상자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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