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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채림, 前남편 재혼 가능성에 쿨한 반응 “여친과 아들 만남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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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0 15:11:22 수정 : 2025-07-10 15: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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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의 재혼 가능성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채림이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의 재혼 가능성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채림 인스타그랩 캡처

 

지난 9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채림이 아들 민우 군과 북경오리 식당을 방문해 지인과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지인은 “재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채림은 “아이 아빠 말고 다른 사람과 재혼이냐.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서로 안 맞거나, 한 방향이 아니면 힘들다. 나중에 아이가 다 크고 난다면 그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기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채림은 자신이 민우의 ‘아빠 역할’을 완벽히 채워줄 수는 없다고 하면서도 “대신 나는 아이에게 안정감, 즐거움 같은 걸 더 많이 줄 순 있다”며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영상에는 졸음이 온 아들을 품에 안고 다정히 토닥이는 그의 모습도 포착돼 아들에 대한 애틋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캡처

 

전 남편인 가오쯔치의 재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정말 괜찮다”고 답했다. 심지어 “전 남편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아이를 보러 오더라도 상관없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채림은 이미 아들에게도 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그는 “‘아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고, 엄마에게도 생길 수 있다. 그건 정상적인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2014년 결혼해 2017년 민우를 출산했으며, 2020년 12월 이혼 후 한국으로 돌아와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지난해에는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아들을 위해 가오쯔치와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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