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가 수술을 받은 남편 주영훈의 근황을 전했다.
이윤미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복 차림의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와 세 딸, 지인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작곡가 주영훈은 복통과 고열 증세로 지난 1일 응급실을 찾았다가 긴급 수술을 받았다. 주영훈은 급성 충수 절제술(맹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미는 같은 날 남편이 수술실로 이송되는 모습과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씩씩하게 수술 잘 받고 오시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주영훈은 1993년 가수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엄정화의 '포이즌', 코요태의 '비몽',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을 작곡했다.
이윤미는 2003년 KBS 2TV 예능물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2004) '내 이름은 김삼순'(2005) '드림하이'(2011) '불굴의 차여사'(2015) '스폰서'(2022)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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