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공식 기자회견, 영화제 기간 행사 참석

배우 강하늘이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30일 배우 강하늘을 공식 홍보대사 '짐페이스(JIMFFACE)'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오는 8월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과 영화제 기간 행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난다.
강하늘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스크린과 드라마, 연극·뮤지컬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07년 드라마 '최강!울엄마'로 데뷔해 상속자들(2013), 미생(2014), 동백꽃 필 무렵(2019)의 주역을 맡았으며, 스크린에서는 쎄시봉(2015), 스물(2015), 동주(2016), 기억의 밤(2017), 야당(2025)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그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동주(2016)로 제21회 춘사영화상과 제35회 황금촬영상에서 신인 남우상을, 동백꽃 필 무렵(2019)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강하늘 배우는 코믹·액션·멜로 등 장르를 불문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선한 영향력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고루 갖고 있다"며 "영화와 음악을 아우르는 JIMFF의 이상적인 홍보대사로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하늘은 이번 JIMFF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데 대해 "평소 음악을 사랑하고 배우 활동에 큰 영감이 되어주는 예술이라고 생각해왔기에,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JIMFF 홍보대사로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1회 JIMFF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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