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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인 인질 2명 석방에 “매우 기쁘다…구출 노력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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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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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행방 확인되지 않는 미국인이 10명 더 있다”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다가 석방된 미국인 모녀(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UI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됐다며 기쁨을 표함과 함께 모든 인질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 인질 2명 석방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오늘 우리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끔찍한 테러 공격 당시 하마스에 인질로 잡혔던 미국인 2명의 석방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간 우리 국민들은 참혹한 시련을 견뎌냈고, 걱정에 휩싸여 있던 가족들과 곧 재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들과 가족들은 회복과 치유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며, 이 순간 우리 모두는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 시작부터 우리는 하마스에 붙잡힌 미국인 인질 구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은 노력은 멈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타르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가 이번 작업에 협력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저는 실종된 미국인 가족들 모두를 마음에 담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저에게 전 세계에 인질로 잡혀 있는 미국인의 안전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20일(현지시간) 자신들이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던 미국 국적의 주디스 라난과 그녀의 딸 내털리를 석방했다.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약 200명을 납치해간 후 첫 석방이다.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카타르의 노력에 부응해 알카삼 여단이 미국인 모녀 2명을 인도적 이유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알카삼 여단은 하마스의 군사조직이다.

 

풀려난 미국인 모녀의 신병은 가자지구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됐으며, 이집트를 통해 이스라엘로 이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별도 브리핑에서 “이번 전쟁에서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미국인이 10명 더 있다”면서 “이들 중 일부는 모두 200명으로 추정되는 인질들과 함께 하마스에 잡혀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인질은 조건 없이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반격 대응 과정에서 국제법 등을 준수하고 있느냐는 질문과 관련 “우리는 이스라엘이 형언하기 어려운 야만적 공격에 대해 스스로 방어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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