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대학교수가 된 근황을 전해 화제다.
이수지는 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눈에 모기 물린 날 겸임 교수 면접 보러 가서 합격하고 왔습니다”라며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한쪽 눈에 모기를 물린 이수지의 모습과 그가 앞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학교의 전경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이수지는 “신안산대 연예매니지먼트과에서 만나요”라며 “수시모집 많이 지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신봉선, 김영희, 김승혜 등의 연예인들은 축하 메시지를 건넸고,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했다. 이후 2012년 KBS 공채에 합격,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황해’ 코너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연기해 주목받았던 그는 보이스피싱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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