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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男과 성관계 가진 10대 소녀, 돌연 심장마비 사망에 경찰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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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03 15:46:39 수정 : 2021-08-03 15: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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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딕슨. 데일리 스타 캡처

 

브라질에서 20대 남성과 차에서 성관계를 가진 10대 소녀가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쿠바탕에서 거주하는 가브리엘 딕슨(15)은 지난달 29일 남성 A씨(26)와 차 안에서 성관계 가졌다. 

 

그러던 중 딕슨은 갑작스레 기절했다.

 

이에 A씨는 딕슨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장마비 진단을 받은 딕슨은 병원 이송 다음 날 오전 사망했다.

 

이에 관해 A씨는 딕슨의 입술과 피부가 창백해지고 손이 경련으로 뒤틀렸다고 진술했다.

 

검사 결과, 딕슨의 생식기에서 혈흔이 발견됐다.

 

다만 다른 신체적 폭행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비보를 접한 딕슨의 가족은 딕슨과 A씨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딕슨이 기존에 어떤 질환도 앓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바탕시는 “이번 사건은 쿠바탕 경찰서에 의해 의심스러운 사망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의 성적 동의 연령은 14세임에 따라 A씨는 어떠한 범죄 혐의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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