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개’가 들어가는 욕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강형욱은 지난 7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찐경규’에 출연해 개그맨 이경규와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강형욱은 ‘강형욱도 화가 나면 개가 들어가는 욕설을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에 “사실 이것에 대해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욕을 할 때 ‘개’를 쓸 것인가에 관해서였다”며 “오랜 시간 고민을 하다가 나는 ‘개’ 말고 ‘쥐’를 쓰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개XX’ 대신 ‘쥐XX’을 쓰자는 것이었다”며 “실제로 이것을 위해 연습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계속해서 “하루에 열번씩 ‘쥐XX’를 반복했다.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 말이 ‘개XX’면 안되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나도 개가 들어가는 욕은 하지 않는다. 오로지 고함을 지를 뿐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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